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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슬림 스마트 디카 ST95·90 출시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최지성)는 슬림 콤팩트 디지털카메라 삼성 블루 ST95·ST90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ST95는 폭 9.19cm, 두께 1.7cm, 무게 106.9g의 슬림형 카메라로 크기는 작지만 카메라의 각종 기능과 성능은 한층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1615만 고화소 CCD에 3.0인치형 와이드 풀 터치 스크린과 광각 26mm, 광학 5배 줌 렌즈를 채용했다.

새롭게 도입된 터치UI인 스마트터치 3.0은 스마트폰의 앱 구성과 유사한 메뉴 구성으로 각종 기능을 쉽고 빠르게 쓸 수 있도록 했다. 인물, 야경, 석양 등 다양한 촬영 환경을 자동으로 분석해 최적의 설정값을 맞춰주는 스마트 오토 2.0 기능도 탑재했다.

720p·30fps의 HD급 동영상 촬영과 재생이 가능하며, 동영상 재생 중 마음에 드는 장면을 캡처해 따로 저장하는 것이 가능하다.

함께 출시되는 ST90은 ST95와 기본사양과 기능은 동일하다. 폭 9.18cm, 두께 1.65cm, 무게 105g의 슬림형 카메라로 1420만 고화소 CCD에 태양광 아래서도 시인성이 좋은 2.7인치형 LCD를 적용했다. 광각 26mm에 광학 5배 줌 렌즈를 채용했다.

출고가는 20만원 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실버·핑크·라일락·오렌지 4가지 컬러 외 ST95는 블랙, ST90은 인디고 블루 색상이 추가돼 출시될 예정이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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