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택·에이서·아수스·컴팔 등 제품 전시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퀄컴도 듀얼코어 대열에 합류했다. 통신기능의 베이스밴드칩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통합한 스냅드래곤의 듀얼코어 신제품이 들어간 단말기를 공개하고 듀얼코어 경쟁에 뛰어들었다.
6일(현지시각) 퀄컴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1’에서 퀄컴의 프로세서와 이를 활용한 다양한 단말기를 공개했다.
풀HD 그래픽을 지원하는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LTE 및 HSPA+ 멀티모드 칩셋 등을 선보였다. 차세대 모뎀, LTE 탑재 모바일 단말기, LTE와 HSPA+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새로운 4G 단말기 등을 전시했다.
스티브 몰렌코프 퀄컴 EVP 겸 그룹 사장은 “선두 제조업체와 개발자들이 무선통신 산업의 당면 과제를 해결하고 모바일 단말기의 신속한 시장 진입을 위해 지속적으로 퀄컴을 찾고 있다”며 “진화하고 있는 퀄컴의 3G와 4G 기술은 LTE로의 복잡한 전환 과정을 지원함으로써 무선기기에 대해 높아진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충족시킨다”고 강조했다.
안드로이드 플랫폼 단말기의 경우 경쟁사 대비 5배에 달하는 다양한 종류의 태블릿과 스마트북, 스마트폰 등의 출시를 지원했다는 것이 퀄컴의 설명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작년 선보인 윈도폰7 기본 프로세서로 퀄컴 스냅드래곤을 권장하고 있다.
퀄컴은 현재 스냅드래곤 단말기는 55종 이상이 시판되고 있으며 태블릿 10종을 통함해 125개 단말기가 설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서 퀄컴의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활용한 태블릿은 모두 4종이 전시된다. 팬택의 8.9인치 ‘P패드’, 에이서의 7인치 태블릿, 아수스 ‘이패드 메모(Eee Pad MeMO)’, 컴팔 등이다. 팬택과 아수스 제품은 안드로이드 3.0버전(허니콤) 운영체제를 사용했다. 레노버는 싱글코어 스냅드래곤을 이용한 레패드 슬레이트 등 태블릿과 스마트북 등을 내놨다. 또 퀄컴의 ‘고비’ 모바일 브로드밴드 기술을 내장한 소니의 전자책 단말기 ‘데일리 에디션’도 출품됐다.
<라스베이거스(미국)=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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