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기업에서 가장 중요한 자산은 사람이다. 기업은 자신의 사람들에게 어떤 환경을 제공하면 좋은 효율의 업무를 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하는데, 해답은 ECM(Enterprise Contents Management)다.”
2일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본지 주최 ‘PC·문서 중앙화를 통한 정보관리 혁신 전략’에서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의 박상현 부장<사진>은 기업 업무 환경을 언제 어디서나 최고의 생산성을 낼 수 있도록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부장은 “현재 기업에 존재하는 콘텐츠들은 너무나 방대해서 종래의 솔루션으로는 관리하기가 힘들다”며 “특히 정형화된 업무외에 비정형화된 업무까지 통합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ECM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ECM은 기업내 콘텐츠의 포착, 저장, 보존, 전달을 위한 전략과 방법론과 도구를 포괄적으로 의미한다.
박 부장은 “기업의 콘텐츠 관리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 단순한 콘텐츠 저장소로서의 ECM을 넘어 확장 가능한 통합 플랫폼 기반으로 비정형 업무를 위한 협업환경을 제공하고, 롱테일 콘텐츠를 자산화 함으로써 비즈니스 생산성과 성과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문서를 만든사람이 누구고, 버전과 내용을 관리할 수 있는 것이 기업의 입장에선 경쟁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협업과 문서관리를 통합운영하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내 문서’에서 작업을 하는 것이 아닌 ‘우리 문서’에서 작업을 하는 것이 효율적이며, 이러한 환경구축은 MS 셰어포인트 2010으로 간단하게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MS셰어포인트 2010'은 기업 포털 및 협업 플랫폼에 문서관리, ECM기능을 추가로 탑재한 제품이다. 이를 이용하면 MS오피스나 데스크톱, 브라우저, 모바일 디바이스 등의 콘텐츠를 통합관리 할 수 있다.
윈도나 오피스 사용에 익숙한 사용자들이 별다른 교육없이도 적응할 수 있다는 점도 셰어포인트2010의 특징 중 하나.
이와관련 박상현 부장은 기아자동차의 셰어포인트 2010 솔루션 적용 사례를 들었다. “기아자동차는 매월말 다섯명의 담당자들이 5일 이상의 시간을 소요하며 문서를 관리해왔으나 셰어포인트2010을 도입하면서 한명의 담당자가 2시간만에 정리할 수 있었다. 이로 인해 기아자동차는 연간 2000만원 이상의 비용이 절감됐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박 부장은 “향후 기업 콘텐츠 관리에는 ‘소셜네트워크를 사용한 협업’부분이 도입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고객들의 요구를 MS셰어포인트2010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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