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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 윈도7으로 개인 클라우드 환경 구축나선다

- 윈도 라이브 에센셜이 클라우드의 중심 역할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21일 서울 삼성동 포스코센터에서 ‘윈도7 출시 1주년 브리핑’을 통해 윈도7으로 개인 클라우드 환경 구축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MS 이석현 부장은 “윈도7으로 더 많은 사용자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보안, 웹표준, 애플리케이션, 멀티스크린 전략, 미디어 펑션 강화 등 다양한 전략으로 사용자들에게 다가갈 것”이라며 “특히 가장 큰 주안점으로 두고 있는 부분은 개인 클라우드 컴퓨팅 부분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5일 발표한 ‘윈도 라이브 에센셜’을 통해 PC, 모바일, TV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도 동일한 사용자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부장은 “윈도7이 최적의 개인 클라우드 환경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출시되는 윈도7 탑재 PC에는 윈도 라이브 에센셜을 기본으로 탑재해 처음부터 ‘윈도7 기능’에 포함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개인 클라우드 컴퓨팅은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어떠한 단말기를 통해서 ▲플랫폼이 지원하는 모든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개념이다.

이러한 것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디바이스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묶어서 운영하는 것이 필요한데, 그 역할을 MS의 윈도 라이브 에센셜을 통해 하겠다는 것이다.

즉, 윈도7에서 사용하던 소셜허브 기능을 윈도폰7에서도 그대로 사용하고, 윈도7에서 편집한 영상을 TV를 통해 감상할 수 있게 되는 식이다.

이 회사 백성주 에반젤리스트는 “MS가 가장 하고 싶은 것은 N스크린이다”라며 “PC, 모바일, TV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중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적”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MS 윈도7 출시 1주년 맞아, ‘최적의 개인용 클라우드 플랫폼으로서의 윈도우 7’을 강조하기 위한 마케팅을 진행한다. 국내 대부분의 PC 제조사들과의 제휴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인 ‘윈도우 라이브 에센셜’을 기본으로 탑재한 윈도우 7 PC를 11월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하 내용은 Q&A

Q : 향후 판매되는 윈도7에 ‘라이브 에센셜’을 기본탑재한다고 했는데 ‘끼워팔기’가 아닌지?

이석현 부장 : PC제조사들과 협의하에 탑재하게 되기 때문에 ‘끼워팔기’ 논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Q : 실버라이트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어떠한 역할을 하게 되나?

백성주 에반젤리스트 : N스크린 환경하에서 사용자의 리치한 경험을 위해 다양하게 사용될 것이다. 가장 혜택을 보게되는 것은 실버라이트 개발자가 될 것이다. 그 이유는 하나의 콘텐츠만 개발해도 N스크린 컨셉을 통해 다양한 곳에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Q : 운영체제 앱스토어(크롬 앱스토어, 맥 앱스토어 등)는 개발 일정이 잡혀있나?

이석현 부장 : MS는 이미 오래전에 마켓플레이스를 운영해왔다. 더 나은 사용자경험을 위해 새로운 것을 준비중이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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