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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주간브리핑] 포스트 차세대전략 추진, 기업은행에 관심

LG유플러스 탈통신 전략 공개... 방통위 휴대폰 AS가이드라인 등 주목

[디지털데일리 편집국] 배추를 비롯한 채소값의 폭등으로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현실화될 경우의 공포를 미리 체험하고 있다. 또한 지난주 북한 권력의 3세 세습 과정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지난주 IT업계에서는 구본준 호로 새출발한 LG전자의 인사가 단연 관심사였다. '1등 전략을 추구하겠다'는 LG전자의 각오만큼이나 앞으로도 적지않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또한 당초 통과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던 개인정보보호법안이 국회 소위를 통과함으로써 국내 보안업계가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갖게 됐다.  


한편 이번주에는 LG유플러스가 이상철 부회장이 직접 기자간담회를  갖고 '탈통신' 전략을 보다 구체화할 계획어서 주목된다. LG유플러스가 역점을 쏟고 있는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전략 발표가 점쳐진다.

 

방송통신위원회는 4일부터 스마트폰 등 휴대폰 AS와 관련한 가이드라인 시행에 들어간다.

 

또한 이번주에는 국정감사도 막이 오른다. 4일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 증인 출석에 블리자드코리아 마이클 길마틴 지사장이 명단에 올라 관심을 모으고 있지만 참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논란이 예상된다.


금융 IT분야에서는 IBK기업은행이 포스토
차세대시스템 프로젝트를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하면, 우정사업본부는 인터넷 위협관리시스템(TMS) 구축을 위한 사업자 선정작업에 나서는 것이 관심이다.

 

LG유플러스‘탈통신’ 프로젝트 속속 공개=LG유플러스가 이상철 부회장의 대표이사 취임 이후 추진해 온 ‘탈통신’ 프로젝트를 속속 공개하고 있다. ‘탈통신’ 프 로젝트는 기존 통신 영역 외에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야만 회사가 장기 성장 궤도에 올라갈 수 있다는 이 부회장의 경영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오는 6일 이 부회장과 고현진 BS본부장(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갖고 새로운 탈통신 사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LG유플러스는 지난 7월 마이크로소프트와 체결한 전략적 제휴를 바탕으로 ‘스마트 워크플레이스(Smart Workplace)’ 솔루션과 모바일 클라우드 등에 대한 계획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방통위, 휴대폰 AS 가이드라인 시행=방송통신위원회가 스마트폰 등 휴대폰 AS와 관련된 가이드라인을 확정, 4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방통위는 최근 스마트폰 이용이 활성화되면서 스마트폰의 AS와 관련한 이용자 피해 및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이통사와 AS 가이드라인 제정을 추진해왔다.

가이드라인(안)에는 ▲이동전화사업자 대리점 통한 A/S접수 ▲제조사의 A/S 관련 주요내용(품질보증기간, 유·무상 수리기준, 수리비용 등) 설명 의무화 ▲홈페이지를 통해 A/S 관련 정보제공 ▲A/S 비용에 대한 포인트 결제 또는 통신요금 합산청구 ▲최대 15일 이내에 A/S 완료 및 접수시 완료 예정일을 안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기업은행 포스트 차세대시스템 논의 본격화 = IBK기업은행이 '포스트(POST) 차세대시스템' 프로젝트를 위한 정보제공요청서(RFI)제안서 접수를 마감하고 이번주부터 이를 위한 본격적인 내부 검토에 들어간다.

 

'포스트 차세대'란 턴키방식으로 차세대시스템 프로젝트를 진행한 금융회사가 프로젝트 완료이후  미처 구현하지 못했던 새로운 신기술을 반영하기 위해 추진하는 IT사업으로 정의된다. 최근 강조되고 있는 모바일 중심의 업무 프로세스 혁신 등이 포스트 차세대 프로젝트의 사례로 들 수 있다.

 

최근 2~3년 동안 차세대 프로젝트를 완료한 대부분의 대형 금융회사들도 기업은행과 같이 '포스트 차세대' 프로젝트를 고려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와함께 계정계 시스템을 중심으로 차세대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금융회사들이 이후 정보계 시스템을 개편하는 작업을 '포스트 차세대' 프로젝트로 규정하기도 한다.

 

앞서 기업은행은 지난 2004년 차세대시스템 가동 이후 지속적인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진행해 왔지만 시스템 적으로 최신 신기술에 대한 투자는 자제해 왔다. 그러나 이번 포스트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가면서 차세대 시스템 도입을 위한 밑그림도 그려갈 전망이다.


최시중 위원장, ITU 전권회의 참석=최시중 방통위 위원장이 우루과이 방송통신 정책포럼 참석을 끝으로 중남미 세일즈 일정을 마무리했다. 최 위원장은 4일 멕시코에서 개최되는 2014년 ITU 전권회의에 참석해 ITU 전권회의 유치와 ITU 6회 이사국 진출을 위한 선거활동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예정이다.

◆문화부 국감, 블리자드 한국지사장 출석할까=오는 4일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 증인 출석에 블리자드코리아 마이클 길마틴 지사장이 명단에 올라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외게임사의 대표를 국감 증인으로 채택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그러나 그가 국감장에 출석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높아 벌써부터 논란이 일고 있다.
이와 함께 최승재 한국인터넷PC방협동조합 이사장도 증인 출석명단에 올라있다.

이번 문화부 국감에서는 길마틴 지사장에게 스타크래프트2의 PC방 공급 정책에 관해 신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개인이용자와 PC방과의 요금차별에 관한 논쟁도 부각될 전망. 개인은 한달 이용료가 9900원으로 시간당 13.7원 수준인데 반해, PC방은 시간당 233원(400시간 구매기준)으로 PC방 측이 지속적으로 이 같은 정책이 불합리하다고 주장해 온 바 있다.

◆웹 접근성 국제 세미나 개최=한국정보화진흥원은 오는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웹 접근성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비나는 웹의 발전은 가속화되고 있으나 웹 접근성의 발전은 더딘 것에 착안해, 웹 접근성 국제 표준화 동향 및 선진국 정책동향이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IBM,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어도비의 실무자들이 세미나에 참가해 웹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도 소개된다.

◆우정사업본부 인터넷 위협관리시스템 구축 = 우정사업본부가 인터넷 위협관리시스템(TMS) 구축에 나선다. 우정사업본부는 기존에 구축된 통합보안관제시스템(ESM)과 신규 구축되는 인터넷 위협관리시스템(TMS)의 보안이벤트와 네트워크 유해 트래픽 정보의 상관분석을 통한 통합 관제시스템 구축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전산장비(H/W 및 일부 S/W) 도입을 통합발주로 추진하게 되면 10월 중으로 사업자 선정 및 계약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한국HP, 네트워크 솔루션 사업 전략 발표=지난해, 네트워크 업체인 쓰리콤을 인수한 HP가 국내 네트워크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한국HP는 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의 엔트 투 엔드(Edge to Core) 네트워크 제품 포트폴리오와 로드맵, 컨설팅·지원 서비스를 발표한다. 이 자리에서는 엔터프라이즈 서버 및 스토리지 제품과 연계한 통합 전략에 보다 구체적인 접근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서울여대, 클라우드컴퓨팅 정보보호기술 워크숍 개최=서울여자대학교 클라우드컴퓨팅연구센터는 8일 ‘제2회 클라우드컴퓨팅 정보보호기술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클라우드컴퓨팅 활성화를 위해 고려돼야 할 법, 표준 등과 안전한 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보안 이슈가 다뤄진다.

◆서울대학교병원, 유헬스 의료기기 평가기준 논의=서울대학교병원이 오는 6일 의과대학 암연구소에서 ‘유헬스 의료기기 평가 기술 구축’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유헬스 의료기기와 일반 의료기기’, ‘유헬스 의료기기의 평가를 위한 기본 평가사항과 고려해야할 여러 변수’ 등을 발표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온라인 진료정보 교류 설명회 개최=온라인 진료정보 교류시스템을 소개하고 운용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EHR핵심공통기술연구개발사업단이 오는 7일 서울의대 임상의학연구소에서 ‘온라인 진료정보교류 설명 및 자문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온라인 진료정보 교류시스템에 대한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공유할 전망이다.

◆소니코리아, 반투명 미러 기술 도입 DSLR 카메라 발표=소니코리아는 4일 세계 최초 반투명 미러 기술을 도입한 DSLR 카메라 알파의 신제품 국내 최초 공개와 함께 2010년 소니 알파의 성과 및 향후 마케팅 전략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실시한다. 이번에 국내 첫 선을 보이는 알파 33/55는 새로운 반투명 미러 기술을 도입한 제품으로 풀HD급 영상 촬영 기능과 보급형 DSLR 최초로 연속 AF가 가능한 초당 최대 10연사 촬영을 지원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신제품 발표뿐 만 아니라 지난 6월 출시 이후 인기를 얻고 있는 알파 NEX를 포함한 2010년 알파 브랜드의 마케팅 성과와 향후 전략도 소개된다.

◆디스플레이의 날 행사 개최=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와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는 4일 제 1회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식을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권영수 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과 장원기 수석부회장 등 회원사 CEO들과 국내 산학연을 아우르는 디스플레이 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분야별 협력체제 강화 및 화합의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역대 디스플레이산업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이 운영되고 산업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이뤄질 예정이다.

◆한국HP, 스마트 프린터 신제품 발표=한국HP는 7일 포토스마트 신제품 출시 기자간담회를 연다. 행사에서 한국HP는 PC와 연결 없이도 독립적으로 웹 접속이 가능한 새로운 플랫폼의 e-프린터 솔루션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HP 임원을 비롯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주요 임원이 참석해 스마트 가전으로 진화하는 HP 프린터의 전략과 솔루션을 소개한다.

 

강진군 아날로그 방송 종료=울진군에 이어 강진군도 디지털방송 전환에 돌입한다. 전라남도 강진군과 방송통신위원회는 6일부터 아날로그TV 방송을 중단하고 지상파 디지털TV 방송을 시작한다. 방통위는 울진군과 마찬가지로 저소득층 디지털 컨버터 보급 등을 통해 강진군의 디지털전환을 지원해왔다.

소노브이, ‘프로젝트 머큐리’ 제작 발표회 개최=온라인게임사 소노브이는 오는 4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프로젝트 머큐리’ 제작 발표회를 개최, 개발 방향을 공개하는 자리를 가진다. 이와 함께 MMORPG ‘베르카닉스’와 댄스게임 ‘슈퍼스타킹’의 체험행사도 벌인다.


<편집국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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