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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 폐막…3만3000명 관람해

- 작년보다 관람객 160% 증가, 전시기업 60여개 참여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경기도와 성남시 주최로 지난 1일부터 나흘간 열린 기능성게임축제 ‘KSF2010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이 4일 폐막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기능성게임페스티벌은 3만3000명(전년대비 160%↑)이 관람했으며, 전시기업 60여개(전년대비 13개사 증가)가 180여개의 기능성게임을 선보였다.

전국 56개 학교와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기능성게임경진대회는 오프라인 예선전에 6317명과 온라인 예선전에 2098명이 참가했으며, 결선에서 2655명이 경합을 벌여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주최측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게임 시연과 경진대회, 문화행사 이벤트에 참여해 두 해째를 맞이하는 이번 페스티벌이 유익한 가족단위 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확인시켰다”고 전했다.

게임수출상담회에서는 국내 45개사와 해외 26개사가 참가, 총 165건 수출 상담이 진행됐다. 이 가운데 참가업체 드림판다는 기능성게임 ‘워드몬스터’로 독일과 네덜란드로부터 기능성게임의 교육교재 개발을 제안받았다.

기능성게임컨퍼런스에 참가한 영국 코멘트리 대학 SGI(Serious Games Institute)의 데이비드 워틀리는 “세계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능성게임에 주목하는 경기도의 관심과 지원 정책을 높이 평가하며, 향후 기능성게임 분야에서 한국의 역할과 위상을 마련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KSF2010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 개최를 통해, 경기도는 게임 산업의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게임의 유익하고 긍정적인 면을 알려 게임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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