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험전시관,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행사 열려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기능성게임의 축제인 ‘KSF2010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이 1일 성남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 미국 기능성게임협회(G4C) 공동대표 아시 부락, 유병한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콘텐츠신업실장, 마틴 우든 주한영국대사, 빠울 멘크뺄트 주한 네덜란드 대사와 콘텐츠 산업 관계자 및 각계 인사 등 3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막을 올렸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국내 컨텐츠산업의 23%를 차지하는 경기도는 기능성게임이 재미와 교육적 효과를 모두 얻을 수 있는 유망한 분야로 보고 전략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라며 “이번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이 누구나 기능성게임을 체험하고 게임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주최 측인 경기도와 성남시는 두 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에 60여개 업체(2009년 46개 업체)가 참가하고 3만 여명(2009년 1만3,164명)이 다녀갈 것으로 기대했다.
또 지난 3개월간 열린 경진대회 참가 인원도 1만여명(2009년 7,533명)으로 늘어나 수출상담액과 계약액도 지난해에 비해 10%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4일까지 열리는 행사는 전 세계적으로 차세대 게임 산업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기능성게임을 함께 즐기고 배우며 함께 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체험전시관과 컨퍼런스, 기능성게임경진대회, 수출상담회, 채용박람회 그리고 다양한 문화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을 통해 게임산업 선도 지역으로 거듭나는 한편, 세대를 넘어 모두가 함께 하는 건전한 게임문화도 보급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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