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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허드 전 HP CEO의 ‘그녀’는 누굴까?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0-08-09 11:01:27
[IT 전문 블로그 미디어=딜라이트닷넷]
▲마크 허드 전 HP CEO와 스캔들이 난 조디 피셔(왼쪽과 오른쪽 사진 같은 사람입니다.^^)
세계 최대 IT업체인 HP의 마크 허드 전 CEO와 스캔들을 냈던 여성이 모습을 드러냈네요.
실리콘밸리와 월스트리트를 떠들썩하게만든 이번 사건(관련기사 : HP 마크 허드 CEO 사임…성희롱 파문으로 자진 하차)의 중심에 있는 이 여성은 최근 자신의 변호사를 통해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뉴스를 제공하는 산호세 머큐리 뉴스 등의 외신은 이 스캔들의 중심에 있는 조디 피셔(Jodie Fisher)라는 여성이 모습을 드러냈다고 전했습니다.
이 여성은 이날 글로리아 알레드라는 변호사를 통한 공식 성명을 통해 “이번 일에 대해 매우 놀랍고 슬프게 생각한다”고 말했다는군요.
그녀는 “마크 허드가 이번 일로 사임한 것에 대해 놀랐고 슬프다"며 "이것은 결코 나의 의도가 아니었다”고 밝혔는데요.
50세의 조디 피셔는 몇개의 영화와 리얼리티 TV 시리즈에 출연한 경험이 있는 배우로, 이름은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나이에 비해 휼륭한 외모와 몸매로 사람들의 고객을 끄덕이게 하고 있다고 합니다.
조디 피셔가 처음 마크 허드 HP 전 CEO와 만난 것은 지난 2007년에 HP마케팅을 담당하는 계약직에 입사하기 위한 인터뷰 자리에서였다고 하는군요.
입사 이후, 그녀는 2007년부터 2009년까지 미국 및 다른 국가에서 HP 임원들과 주요 고객들의 만남을 주선하는 업무를 담당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HP에서 일하는 것을 매우 즐겼고 또 열심히 했다”고 말했으며“허드와 전혀 성적인 관계는 없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또 “이번 소송은 개인적으로 진행했던 것”이라고 덧붙였네요.
한편 조디 피셔는 달라스 출신의 미혼모로 현재 아들을 키우며 살아가고 있으며, 최근까지 부동산업체의 부사장으로 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여성은 자신의 페이스북(Facebook) 계정까지 공개되면서 유명세를 치루고 있습니다.
외신들에 따르면, 마크 허드 HP 전 CEO는 이 여성과의 관계를 위해 회사 돈 약 2만여 달러(한화로 약 2300만원)를 무단으로 사용했다고 전하고 있는데요.
한해 연봉이 무려 3000만 달러(한화로 약 350억원)에 달했던 이분께서 대체 뭐가 아쉬워서 회삿돈을 가져다 쓰신건지, 또 이 조디 피셔라는 여성과 실제로 어떤 관계였는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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