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치러진 '6.2 지방선거'는 민심의 깊이가 얼마나 깊고 오묘한 것인지를 새삼 일깨워준 계기가 됐다.
6월 둘째주가 시작되는 이번주에는 2010 남아공 월드컵이 개막된다. 월드컵과 관련한 주요 IT기업들의 월드컵 마케팅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주 IT업계에서 관심은 삼성전자가 내놓게 될 안드로이드폰인 ‘갤럭시S’에 맞춰질 전망. 8일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인‘갤럭시S’의 국내 출시 행사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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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도 7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WWDC)에서 ‘아이폰’ 신제품을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공공IT 부문에서는 교육과학기술부가 발주하는 445억원 규모의 차세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운영 인프라 구축 사업 발주가 이번주 최대 관심사 될 전망. 이 사업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나이스 총괄센터) 및 16개 시·도교육청의 서버, 네트워크 장비, 스토리지 등의 설치 및 통합과 기존 나이스, 에듀파인 장비의 재배치 및 철거 등의 주요 내용이다.
◆삼성전자 안드로이드폰 ‘갤럭시S’ 베일 벗는다= 삼성전자의 올해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책임질 ‘갤럭시S’가 국내 시장에 모습을 드러낸다. 8일 삼성전자는 서초사옥에서 ‘갤럭시S’ 국내 출시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갤럭시S’는 SK텔레콤 전용이다.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을 비롯 하성민 SK텔레콤 MNO CIC 사장 등이 참석해 제품 특징 및 향후 판매 계획 등을 설명한다. ‘갤럭시S’는 안드로이드 2.1버전을 운영체제로 탑재했으며 4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1GHz 프로세서 등을 갖춰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에서는 기업용 시장에서도 선주문이 쇄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애플, 네 번째 아이폰 선봬= 애플이 ‘아이폰’, ‘아이폰3G’ ‘아이폰3GS’에 이어 네 번째 ‘아이폰’을 선보인다. 애플은 ‘아이폰’으로 세계 휴대폰 시장을 뒤흔들며 지난 1분기 기준 스마트폰 시장 3위, 전체 휴대폰 시장 6위까지 뛰어올랐다. 2007년 3분기 이후 채 3년이 걸리지 않았다. 유통 판도도 바꿨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마켓은 이제 경쟁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
애플은 7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WWDC)에서 ‘아이폰’ 신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출시 일정은 불투명하다. KT가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3분기 중 시판될 확률은 매우 낮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차세대 NEIS 운영 인프라 구축 사업 발주= 약 445억원 규모의 차세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운영 인프라 구축 사업이 이번주 발주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추진하는 차세대 NEIS 운영 인프라 구축 사업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나이스 총괄센터) 및 16개 시·도교육청의 서버, 네트워크 장비, 스토리지 등의 설치 및 통합과 기존 나이스, 에듀파인 장비의 재배치 및 철거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이번 사업을 총괄하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측에 따르면, 사전규격 공개후 지난 6월 3일까지 업체의견을 수렴했으며, 늦어도 6월 9일 이전에는 본공고가 발주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사업수주를 위한 한국HP와 한국IBM, 한국후지쯔 등 서버업체들과 IT서비스 업체들과의 본격적인 합종연횡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차세대 NEIS 사업은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과 초∙중∙고등학교에서 활용 중인 현 시스템을 2014년까지 고도화하는 것으로, 사업 총비용은 1711억원에 달한다.
◆방통위, 홍천서 KARDF 행사 개최= 방송통신위원회 중앙전파관리소는 국내 아마추어무선통신의 기술향상과 전파이용활성화를 위해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과 공동으로 KARDF(Korea Amateur Radio Direction Finding 전파방향탐지경기)를 13일 강원도 홍천군 일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방통위는 10일에는 잠실 롯데호텔에서 무선인터넷과 융합보안 주제로 정보보호 심포지엄과 해킹방어대회를 동시에 개최한다.
8일에는 프레스센터에서 콘텐츠제작업체 등을 대상으로 방송콘텐츠의 기획, 제작, 유통 등 가치사슬 전반을 원스톱으로 종합 지원할 수 있는 디지털방송콘텐츠지원센터 건립계획을 발표한다.
◆금융결제원 IT서비스 관리체계(ITSM) 구축 = 금융결제원이 ITSM 구축에 나선다. 금결원은 운영 프로세스 진단 및 ITIL 기반의 개선방안 도출과 IT조직 R&R(Role & Responsibility) 정의 및 기존 시스템과의 연계 및 통합 방안 도출을 위한 컨설팅 작업과 서비스데스크, CMDB 등 시스템 구축 사업자 선정에 나선다.
금결원은 이달까지 사업자 선정 및 계약을 완료하고 컨설팅 작업은 오는 9월까지 진행되며 시스템 구축은 시스템 구축은 12월 완료할 예정이다.
◆다쏘시스템 PLM 유저 컨퍼런스 개최 = 다쏘시스템코리아는 글로벌 R&D 센터 대구 설립 유치를 기념해 오는 9일 PLM 유저 컨퍼런스 2010을 대구시에서 개최한다. 다쏘시스템은 이 자리를 통해 3D 및 3D PLM 솔루션을 통해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경영 혁신을 이루고, 독자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과 대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프랑스 본사에서 오신 버나드 샬레(Bernard Charles) 회장과 에띠엔 드와(Etienne Droit) 수석 부사장이 함께 참석하며, ‘3D’에 대한 최첨단 기술력과 활용 사례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MS, SQL 서버 언플러그드 개최 = 한국MS는 오는 11일 국내 데이터베이스 및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SQL 서버 언플러그드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MS SQL 서버와 관련해 그 동안 시장에 잘 알려져 있지 않았던 주목할만한 국내 운영 사례가 소개되고, 미션 크리티컬한 비즈니스를 위한 필수 요건인 대용량/고가용 DBMS 구축 및 운영과 개발 노하우가 공유될 예정이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IT를 통한 서비스산업 선진화 워크숍 개최=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오는 8일 양재동 KISDI 대강당에서 u-헬스 활성화를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한다. 공공서비스로서의 u-헬스의 의미와 정보의료 서비스 고도화로서의 u-헬스의 의미를 논할 예정이다.
◆오픈 네트워크 얼라이언스(ONA) ONA 솔루션 페어 2010 개최=ONA가 오는 9일 양재동 서울문화회관에서 '스마트워크 실현을 위한 공공기관 네트워크 고도화 솔루션'을 주제로 솔루션 페어를 진행한다. 스마트워크 실현을 위한 정부의 그린IT 정책이 발표될 예정이다.
◆KISDI, IT 통한 서비스산업 선진화 워크숍=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다음달까지 'IT를 통한 서비스산업 선진화'를 주제로 총 5회의 릴레이 워크숍을 진행한다.
KISDI는 8일, 15일, 22일 u-헬스 활성화를 주제로 ▲원격의료 서비스 활성화 ▲건강관리 서비스 활성화 ▲인프라 구축 및 기술표준화 등의 내용으로 워크숍을 진행한다. 또한 29일에는 u-러닝 활성화, 7월 6일에는 u-시티 활성화를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KISDI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 생중계된다.
◆하이브리드 디카 4파전 양상= 파나소닉, 올림푸스, 삼성전자에 이어 소니까지 하이브리드형 카메라를 출시함에 따라 시장 구도는 4파전 양상을 띨 전망이다. 소니코리아는 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하이브리드형 카메라 넥스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넥스는 1400만 화소 이미지 센서를 탑재하면서도 렌즈를 교환할 수 있는 미러리스(mirrorless, 종전 DSLR 카메라의 반사 거울을 없애 크기와 무게를 줄인 하이브리드형 카메라 형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NX10에 이어 가격을 다이어트한 NX5를 출시할 예정이고 파나소닉코리아 역시 하이브리드형 카메라 G 시리즈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어 시장 주도권이 어떤 업체로 흘러가느냐에 관심이 쏠린다.
◆위메이드, 웹게임 ‘판타지풋볼매니저’ 기자간담회 개최=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0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딜라이트관에서 웹게임 ‘판타지풋볼매니저’ 론칭과 향후 사업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와 함께 웹게임 관련 양해각서(MOU)를 맺은 삼성전자와 연계 사업도 공개할 예정이다. 공개될 판타지풋볼매니저는 이용자가 구단을 육성하는 스포츠전략게임이다.
◆한국HP, 쓰리콤 통합 이후 기업 비즈니스 전략 발표=한국HP가 2분기 실적과 최근 쓰리콤 인수에 따른 사업 전략 등을 발표하는 자리를 갖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특히 지난 4월 쓰리콤 인수 완료에 따른 전체적인 사업 방향과 클라우드 컴퓨팅 전략을 소개할 계획이다.
한국HP 스티븐 길 사장은 지난해부터 매분기마다 직접 실적을 발표하는 정기적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ESSN(엔터프라이즈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사업부를 총괄하는 전인호 전무도 배석할 예정이다.
◆국방·민간 최대 정보보호 컨퍼런스 개최=이번주에는 국방과 민간 분야 최대 정보보호 컨퍼런스가 예정돼 있다. 오는 8일 국방부는 기무사령부에서 ‘국방정보보호컨퍼런스’를 개최하고, 10일에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최하는 정보보호 심포지움(SIS 2010)이 잠실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다.
제8회 국방정보보호컨퍼런스에서는 우리나라와 미국의 사이버 안보 전략이 소개되고, 특히 국가 사이버전문인력 양성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전문가 패널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미래를 향한 도약-무선인터넷과 융합보안’을 주제로 열리는 SIS 2010에서는 무선인터넷과 융합 환경에 따른 정책, 스마트폰, 미래 신규서비스와 관련된 정보보호 전략과 이슈가 다뤄진다.
이날 인터넷진흥원은 제7회 해킹방어대회도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KISDI, IT 통한 서비스산업 선진화 워크숍 개최=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오는 8일 양재동 본원 대강당에서 u-헬스 활성화를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한다. 공공서비스로서의 u-헬스의 의미와 정보의료 서비스 고도화로서의 u-헬스의 의미를 집중 논의한다.
◆ONA 솔루션 페어 2010 개최=오픈 네트워크 얼라이언스(ONA)가 오는 9일 양재동 서울문화회관에서 ‘스마트워크 실현을 위한 공공기관 네트워크 고도화 솔루션’을 주제로 솔루션 페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마트워크 실현을 위한 정부의 그린IT 정책이 발표될 예정이다.
<편집국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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