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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옴니아팝’도 윈도 6.5로 OS 업그레이드

- 6월말까지…옴니아 시리즈 업그레이드 완료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가 윈도모바일 스마트폰 ‘옴니아팝’의 업그레이드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결정으로 지난해 말 출시한 옴니아 시리즈의 업그레이드가 끝났다.

18일 삼성전자는 ‘옴니아팝(SCH-M720/SPH-M7200)’의 운영체제(OS)를 윈도모바일 6.5로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기한은 오는 6월말까지다.

‘옴니아팝’은 SK텔레콤과 KT를 통해 판매되고 있는 보급형 스마트폰이다. 풀터치스크린폰 ‘햅틱1’과 비슷한 디자인을 채용했다. 햅틱 사용자 환경(UI)과 디빅스(DviX) 포맷 재생 등을 지원한다. KT용 제품은 인터넷전화와 이동전화를 동시에 쓸 수 있는 FMC 서비스를 제공한다.

‘T옴니아2’와 ‘쇼옴니아’에 이어 ‘옴니아팝’이 윈도모바일 6.5 업그레이드가 결정됨에 따라 삼성전자의 옴니아 시리즈는 ‘T옴니아1’을 제외하고 모두 윈도모바일 6.5 OS를 쓰게 됐다. ‘오즈옴니아’는 출시 당시부터 윈도모바일 6.5를 탑재했다.

한편 이번 결정이 아이폰, 안드로이폰에 밀려 주춤하고 있는 윈도모바일폰의 상승세를 이끌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HTC도 ‘HD2’라는 신제품을 출시하고 윈도모바일폰 시장 공략에 들어간 상태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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