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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결원-유라클, 16개 은행 스마트폰 뱅킹서비스 개발 계약 체결

내달부터 16개 은행 스마트폰 뱅킹서비스 오픈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유라클(www.uracle.co.kr 대표 조준희, 박재홍)이 금융결제원과 시중 16개 은행의 스마트폰 뱅킹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 뱅킹서비스 구축’ 계약을 체결. 내달 서비스 시작을 목표로 본격적인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16개 은행의 공용 스마트폰 뱅킹서비스이기 때문에 서비스 제공절차 등 표준화할 수 있는 은행 공통 서비스 부문은 통합모듈로 개발해서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서비스 메뉴, 사용자환경(UI) 등은 은행별로 개발해 차별화 한다.

따라서 은행별로 어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아야 하는 개별방식이라서 데이터 용량에 부담이 없기 때문에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이폰과 윈도모바일 운영체제 기반의 스마트폰 뱅킹서비스를 우선 개발해 제공하는 것으로 단계별 서비스 개발과 오픈이 이뤄진다.

1차 오픈 때는 예금조회 등 기본적인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은행마다 부가서비스는 개별적으로 추가 개발해 2차 오픈 때 제공할 계획이다.

보안은 운영체제(OS)의 특성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지만 스마트폰이 손안의 PC로 불리는 만큼 PC수준으 로 강화해 개발한다.

윈도 모바일 기반의 스마트폰은 금융결제원의 공인인증서와 키보드보안, 백신 프로그램의 3중 보안시스템을 적용하고 아이폰은 운영체제(OS)가 폐쇄적으로 운영되는 특성에 따라 공인인증서와 키보드보안만 적용한다.

키보드보안은 애플리케이션에 보안성이 강화된 가상키보드를 설치한다.

유라클 조준희 대표는 “유라클은 윈도 모바일기반의 스마트폰 뿐 아니라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도 국내 출시 전부터 모바일 금융거래 서비스 개발에 착수해서 국내 출시와 함께 증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스마트폰 열풍에 모바일 사업부문이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유라클은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증권, 뱅킹, 보 험, 카드 등 모바일금융 서비스분야의 선도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유라클이 주관사로서 아레오네트웍스, 투비소프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한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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