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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공동 스마트폰뱅킹 4월 29일 서비스될 듯

1차 개발과제 완료, 추후 개발도 예정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금융결제원과 시중은행이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스마트폰 뱅킹 시스템이 오는 4월 29일 오픈할 예정이다.

11일 은행권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시중은행들이 금융결제원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스마트폰 뱅킹 시스템의 1차 오픈이 4월 29일 예정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국은행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는 16개 은행이 참여하는 모바일금융협의회의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 공동 구축사업 추진을 의결하고 금융결제원에 사업을 위탁한바 있다.

금융결제원이 구축하는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 서비스는 윈도 모바일 6.0 버전 이상과 애플의 아이폰(Mac OS)를 우선 대상으로 하며 향후 출시되는 OS를 탑재한 모든 기종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시중은행들은 오픈을 앞두고 공통 개발과제 외에 개별 과제에 대한 개발사업도 본격화하고 있다.

개별과제의 경우 참가기관별 차별화 요소가 크거나 일부 기관에서 독자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디자인 부분 등을 중심으로 진행될 계획으로 ▲특수계좌 관련 ▲외환 ▲증권·방카슈랑스 ▲기타 부가서비스가 개발된다.

특히 개별과제에 의해 개발되는 콘텐츠들이 해당 은행의 어플리케이션 경쟁력으로 판단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목하는 데 고민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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