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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를 만든 카메론 감독에게 3D란?

- 미 솔리드웍스2010 행사에 특별손님으로 초청, 본지도 행사 현장취재

 

[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영화 아바타가 3D를 이용한 새로운 영상기법으로 전세계적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 영화를 제작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한  IT컨퍼런스에 특별손님으로 초대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카메론 감독은 3D기술 등 최첨단 IT기술을 이용해 허리우드 역사에 남는 걸출한 대작들을 만들어낸 '영화산업+IT' 컨버전스의  선도자로도 평가받을 수 있는 인물. 


CAD(Computer Aided Design) 분야의 다쏘시스템 솔리드웍스(http://www.solidworks.co.kr)는 11개의 오스카상을 수상한 바 있는 영화감독 제임스 카메론이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1월 31일부터 2월 3일에 걸쳐 열리는 ‘솔리드웍스 월드(SolidWorks World) 2010’에 특별 손님으로 초청됐다고 18일 밝혔다. 
 
타이타닉, 에일리언, 터미네이터 시리즈를 만든 카메론 감독에게 3D기술을 포함한 IT기술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전세계에 모인 수천의 IT인들에게 설명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쏘시스템에 따르면, 카메론의 영화들은 시각 효과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왔고 다수의 기록을 세웠다. 


다쏘시스템은 카메론 감독이 지금까지 심해 고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영상, 조명 및 로봇 장비, 2D와 3D 영화 버전을 동시 촬영할 수 있는 3D 디지털 카메라 시스템, 심해용으로 원격 조종되는 소형 파이버스풀링 차량(ROV)을 개발했다. 


또한 카메론의 새 3D 장편 ‘아바타(Avatar)’는 영화 멀리 떨어진 혹성의 태초의 생태계를 무대로 한 SF 서사극으로 신 제작기술 개발에 2년 이상이 소요됐다.


이 영화에 사용된 혁신 기술로는 이미지 기반 페이셜 퍼포먼스 캡처, 컴퓨터 제작용 실시간 가상 카메라, SIMULCAM 시스템 등이다.  이를 바탕으로 컴퓨터로 만들어진 캐릭터를 라이브 액션 장면에 자연스럽게 합성할 수 있었다. 이러한 기법들을 입체 촬영술과 결합해 하이브리드 CG/라이브 액션 영화가 탄생하게 됐다.
 
다쏘시스템측은 이번 ‘솔리드웍스 월드2010’행사에서 카메론 감독외에도 인기 실습 교육 세션과 더불어 150여 개의 심화 교육 세션이 진행되며, 100여 개의 솔리드웍스 설계 제품이 전시관내 600 평방미터 이상의 공간에 전시된다. 100여 개에 달하는 협력업체가 참여해 솔리드웍스를 지원하는 기술 제품들을 시연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디지털데일리>도 이번 '솔리드웍스 월드2010' 행사에 직접 참가해 최신 3D기술을 다양한 볼거리들을 현장 취재할 계획이다.  


<박기록 기자>rock@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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