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무선 컨버전스 사업 본격화…국내 최초 ‘WCDMA+WiFi+WIBRO’ 서비스 시작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KT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무선인터넷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3W, 즉 ▲3G 이동전화망(WCDMA) ▲무선랜(WiF) ▲와이브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쇼옴니아’를 전략 단말기로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26일 KT는 디지털데일리에서 주최한 ‘브로드밴드 와이어리스 2009’ 세미나에서 ‘무선네트워크 시대의 스마트폰 전략 및 쇼앱스토어 정책 방안’을 주제로 향후 무선인터넷 사업 계획을 밝혔다.
KT 컨버전스와이브로사업본부 라이프컨버전스사업담당 김병균 부장은 “KT가 보유한 다양한 유무선 자원을 활용해 무선인터넷서비스 붐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3W에 해당하는 네트워크 전략을 이달 말 출시할 ‘쇼옴니아폰’에 모두 담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쇼옴니아폰’은 국내 최초로 ‘윈도모바일 6.5’를 기본 운영체제로 탑재한 스마트폰으로 WCDMA와 무선랜, 와이브로 접속을 모두 지원한다. 세계 최초로 3W 네트워크간 끊김없이 사용할 수 있는 핸드오버(Handover) 기술이 적용됐다.
김 부장은 “3W 서비스는 KT만의 차별화 된 경쟁력”이라며 “인터넷전화를 이동전화와 함께 쓸 수 있는 ‘쿡앤쇼’ 서비스, 쇼앱스토어, 30개 이상 채널 시청이 가능한 ‘쇼비디오’, 무선랜 및 와이브로를 활용한 저렴한 데이터요금 등이 ‘쇼옴니아’에 처음으로 모두 구현됐다”라고 강조했다.
스마트폰 활성화의 한 축이 될 애플리케이션 오픈 마켓 ‘쇼앱스토어’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KT는 내달 서비스 개시 시점에 최소 1000여개의 콘텐츠를 공개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특히 개발자들이 올린 콘텐츠가 수익이 나면 제반 비용을 청구하는 형태로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애플리케이션 확보를 위한 다양한 유인책을 시행 중이다.
김 부장은 “아이폰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풍부한 콘텐츠와 무선랜을 통한 다운로드 지원 때문”이라며 “‘쇼옴니아’에서는 무선랜 뿐만 아니라 와이브로를 활용해 쇼앱스토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다양한 유무료 콘텐츠를 통신비용 무료로 쓸 수 있도록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3W 서비스 활성화 차원에서 와이브로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 부장은 “현재 와이브로는 메트로존, 즉 수도권 위주로 구축돼있지만 내년 주요 지방도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라며 “무선데이터 통신 활성화의 가장 큰 걸림돌인 요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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