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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사물통신 사업에 적극 나선다

-와이브로 사물통신 모듈 개발, 신규 서비스 발굴로 시장 확대에 힘쓴다.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산업자동화, 환경감시, 재난예방 등 그린IT와 융합IT를 위한 인프라로 사물통신이 주목되면서, KT 역시 사물통신의 인프라를 구축,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18일 사물통신 포럼 세미나에서 밝혔다.

KT 컨버전스 WIBRO 사업본부 최재정 부장은 “무선 기술의 발달과 사물통신 시장의 확대, 무선 비용 절감에 따라 사물통신 시장의 급격한 성장이 전망된다”며, “특히 통신 모듈 및 단말 가격의 하락과 무선 통신비용의 하락으로 인해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 예상된다”고 말했다.

사물통신 시장은 최종 고객까지 서비스가 공급되는데 복잡한 공급자 사슬을 가졌으며, 각 분야별 소규모 시장들이 모여 향후 큰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 업계측은 전망하고 있다.

최 부장은 사물통신 시장의 활성화를 가로막는 높은 초기 도입비용을 저가의 범용 사물통신 모듈 및 인증 절차의 간소화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이통사-제조사-단말업체 등 참여 기업간 협력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KT는 사물통신 시장 확산을 위해 저가형 범용 모듈을 공급하고, 서비스별 요금을 체계화 하며, 다양한 유무선 플랫폼 자원을 API로 만들어 사업자들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모듈 제조업체, 솔루션 사업자, 단말 사업자들과의 돈독한 제휴 관계를 통해 시장에서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최 부장은 “신규 사물통신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며, "e-Book을 통해 어디든지 신문, 잡지, 만화 등을 받아 볼 수 있는 서비스도 추진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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