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스, 영상감시카메라 아이리스 조절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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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스, 영상감시카메라 아이리스 조절 기술 개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09-11-02 11:01:53

이유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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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코와컴퍼니와 공동개발, 이미지 화질 최상으로 유지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www.axis.co.kr 한국지사장 윤승제)는 아이리스를 적절히 조절해 네트워크 카메라의 화질을 최상으로 유지시켜 주는 신기술인 ‘P-Iris(아이리스)’ 기술을 일본의 코와컴퍼니와 함께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아이리스는 카메라 렌즈를 통해 들어오는 광량을 조절하는 장치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광량이 불규칙 할 경우엔 아이리스를 적절히 조절해 화면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사용자가 빛의 환경에 따라 적절히 설정을 조절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개인용 카메라와는 달리 감시용으로 사용되는 네트워크 카메라나 CCTV는 위치나 사용 환경이 고정돼 있어 광량의 변화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P-Iris’ 기술은 아이리스를 적절히 조절해 명암대비, 해상도, 심도를 개선시켜 주며 어떠한 빛의 환경에서든 카메라의 이미지 품질을 최상으로 유지시켜 준다.

광량이 지나칠 경우 생기는 블러링(영상이 흐릿해 지는 현상)에 특히 효과적이며 가까이에 있는 사물과 먼 거리의 사물을 동시에 또렷하게 잡아줘 감시카메라가 보다 넓은 공간을 놓치는 부분 없이 지켜볼 수 있다.

또한 메가 픽셀이나 HDTV카메라처럼 픽셀이 작은 고선명 카메라에서 이미지 품질 향상 효과가 두드러지기 때문에 최근 속속 등장하는 고화질 네트워크 카메라의 성능향상에 크게 기여한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엑시스코리아의 윤승제 지사장은 “고정형 감시카메라의 경우 빛의 상황에 따라 촬영된 화면의 가독률에 현저한 차이가 발생하는데, ‘P-Iris’ 기술을 통해 어떠한 빛의 환경에서도 최고의 화면품질을 얻을 수 있게 돼 네트워크 카메라의 성능이 한층 더 진일보 했다”며 “앞으로도 좀 더 완벽한 영상보안을 위한 기술개발에 꾸준히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