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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내년 정보화 예산 1조 1440억원

- 차세대 전자무역 등 34개 사업, 지난해보다 5.2% 줄어

[디지털데일리 김재철기자] 지식경제부의 2010년 정보화 예산이 1조 1441억원으로 책정됐다. 이 같은 금액은 올해 정보화 예산인 1조 2066억원 보다 약 5.2% 줄어든 것이다.

지경부는 ‘국민과 기업 중심의 지식경제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이라는 목표 아래, ‘지식기반, 현장 중심의 정보시스템 과제 발굴’, ‘국민과 기업 중심의 정보시스템 설계’, ‘정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의 효율성 극대화’, ‘세계 최고의 e-Biz 우정기업 실현’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지경부의 2010년 정보화 사업은 크게 정보화 일반사업, IT산업 지원, 우본 정보화사업, 기금사업으로 구분되며 전체 34개 사업(정진기금 제외)이 추진된다.

2010년 주요 정보화 추진과제 가운데에는 다양한 신성장동력산업 과제가 포함돼 있다.

지경부는 차세대 전자무역시스템 구축, 전략물자수출입통제기반 구축, u-IT 신기술검증확산, IT 활용, RFID/USN 클러스터 구축, IT산업 해외진출 지원, SW 산업기반 학충 및 해외진출 역량 강화과 같은 신성장동력산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대기업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고자 기업지원 단일창구 서비스, 공장설립 온라인지원 서비스, 위해상품 판매 차단 시스템, 섬유류 원산지 검증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정 분야의 e-비즈니스 강화도 주요 사업 과제로 꼽힌다. 우정·우편·금융 업무의 정보인프라를 확충하는 것을 비롯해 지능형 물류시스템 구축을 통한 업무 생산성 향상, 고객지향적이고 효율적인 시스템의 구축·운영 등이 추진된다.

이와 함께 지식경제행정정보시스템 구축과 사이버안전센터 고도화 추진 등도 2010년 주요 정보화 추진 과제에 이름이 올라 있다.

한편, 지식경제부의 2009년 정보화 사업은 정보화 일반사업, IT산업 지원, 우본 정보화사업, 기금사업으로 나뉘어 총 30개 사업이 추진됐다.

<김재철 기자>mykoreaon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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