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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보급형 코어 i7 및 i5 데스크톱PC용 프로세서 발표

-메인스트림 PC 프로세서로 대중화 모색…팬티업급보다 500% 이상 성능 향상

인텔코리아(www.intel.com/kr 대표 이희성)가 네할렘 아키텍처를 적용한 고성능 데스크톱 프로세서인 코어 i7 2종과 코어 i5 제품군을 8일 출시했다.

이와함께 엔트리급 서버 프로세서인 제온 3400 시리즈도 함께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코어 i7-800와 코어 i5-700 시리즈는 작년 하반기에 발표됐던 현존하는 최대성능의 프로세서인 코어 i7-900시리즈(코드명 블룸필드)과 비교해 성능은 큰 차이가 없는 반면, 가격은 대폭 낮춰 대중화를 꾀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코어 i7-900 제품의 경우, 제일 싼 가격이 1000개 단위당 1개 가격이 최소 400달러 이상이었던 것에 비해, 이번에 출시된 코어 i5-750 제품의 경우, 196달러에 불과하다.

코어 i5-750 제품은 2.66GHz의 클록스피드에 8MB L3 캐시를 가진 쿼드코어 제품으로, 네할렘 아키텍처의 특징 중 하나인 하이퍼스레딩 기능은 지원되지 않는다.

한편 이번 코어 i7 800 시리즈는 4코어 8쓰레드, 코어 i5 700 시리즈는 4코어 4쓰레드로 구성됐으며, 성능은 기존 코어2코어에 비해서는 최대 60% 이상, 기존 펜티엄 제품에 비해서는 500% 이상 향상됐다고 밝혔다.

또 이번 제품들은 애플리케이션에 따라 지능적으로 동작하는 ‘터보 부스트(Turbo Boost) 기술’을 탑재됐으며, 16레인 PCI익스프레스2 그래픽포트와 2채널 메모리 컨트롤러를 통합한 것이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다.

함께 출시된 엔트리급 서버용 제온 3300시리즈의 경우 이전 제온 3400에 비해 34% 이상 성능이 향상됐으며, 소규모 기업과 교육기관을 중심으로 많은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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