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전사적인 데이터 관리 강화를 위해 올 하반기 데이터 품질관리 시스템을 중점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농협은 올해 1월 차세대 시스템인 ‘신용신시스템’을 오픈하면서 분산된 외환, 펌뱅킹, 여신 등의 개별 업무 데이터베이스를 하나로 통합해 기존 업무의 복잡성을 제거했고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시켰다.
정보계시스템의 경우 차세대 프로젝트 이전에 전사적 데이터웨어하우스(EDW)를 근간으로 통합 고객정보시스템, 통합 고객관계관리(CRM 등을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농협은 신용•경제, 중앙회•조합, 관리회계•CRM•리스크관리 등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해 운용하고 있다.
특히 ‘신용신시스템’을 구축하면서 계정계 데이터에 대한 데이터 표준화 정책을 수립한 상황이다.
최근 금융환경이 변화하면서 다양한 상품을 연계해 판매할 수 있게 된 만큼 계정계를 통해 쏟아지는 데이터의 양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농협은 이에 따라 방대한 데이터에 대한 표준화를 통해 데이터 관리 효율성은 물론 이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시스템 연계를 꾀하고 있다.
여기에 신용신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정책에 의한 데이타 클린징 작업과 데이터베이스 속성에 대한 표준화 작업도 병행 실시 했다.
그러나 전사적으로 장기적인 데이터 관리에 대한 로드맵은 아직 구체화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대해 농협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데이터 품질관리시스템 구축시 관련 사항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 대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한 정보계 데이터는 물론 계정계 데이터에 이르기까지 우선적인 순위를 둬가며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바젤Ⅱ 요건을 준수하기 위한 해당되는 분야의 데이터 관리가 우선 진행되고 있는 상황. 이는 금융감독원의 리스크 데이터 정합성과 감독이 강화됨에 따라 데이터의 정합성 검증 및 입력 데이터 점검 및 데이터 수집 절차가 마련돼야 하기 때문이다.
이밖에 농협은 전사적인 테이터 관리 전담조직이 계 단위(메타데이타)로 마련돼있으며 이를 통해 전사적인 데이터 관리 전략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
<이상일 기자> 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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