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셀러 사이트’ 오픈…서비스 에코 시스템 완결
삼성전자가 모바일 콘텐츠 사업 에코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개발자 사이트, 오픈 장터에 이어 판매자 사이트를 열었다.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이윤우)는 휴대폰용 SW 판매 관리 사이트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셀러 사이트(http://seller.samsungapps.com)’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이트는 자신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의 판매 지원과 매출 현황 등을 볼 수 있는 판매자용 사이트다. 삼성 휴대폰용 애플리케이션 판매에 필요한 ▲계약 ▲인증 ▲등록 등 복잡한 절차에 어려움을 겪는 개발자들에게 온라인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진행사항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 관리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에서 팔리고 있는 애플리케이션의 판매실적, 매출 현황 등을 판매자에게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해주며판매 수익도 온라인을 통해 정산이 가능하도록 하여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 했다.
이외에도 판매자가 등록한 애플리케이션을 구매한 소비자의 성향을 분석할 수 있는 자료와 판매자와 개발자가 1:1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질문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창구도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이미 휴대폰 SW 개발자 사이트 ‘삼성 모바일 이노베이터(http://innovator.samsungmobile.com)’와 애플리케이션 직거래장터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http://applications.samsungmobile.com)’ 베타 서비스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판매자 사이트 서비스 개시로 개발자 판매자 사용자를 연결하는 독자적인 휴대폰 애플리케이션 에코 시스템을 마련하게 됐다.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권강현 상무는 “이번 판매자 사이트 오픈으로 삼성전자는 휴대폰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에코시스템을 모두 완비했다”라며 “앞으로 다양하고 차별화된 S/W 컨텐츠와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모바일 인터넷 시대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 관게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국경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국내 사용자를 위한 전용 사이트 계획은 없다”라고 전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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