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공식적으로 자사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매장인 윈도우 마켓플레이스(Windows Marketplace)를 27일 오픈하고, 애플 아이폰 앱스토어의 성공을 따라잡기 위한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딛었다.
윈도우 마켓플레이스 책임자인 토드 브릭스는 29개국에서 등록한 개발자들로부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접수받고 있으며, 다운로드, 수익, 유용성 등을 평가해 가장 인기있는 애플리케이션을 뽑아 부상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발자들은 지금부터 윈도우 마켓플레이스에 애플리케이션을 업로드할 수 있으며, 10일 정도 기다리면 정식으로 등록되거나 승인이 거절된 경우에는 그 이유를 들을 수 있다.
브릭스는 “우리의 전략은 매우 간단하다. 우리는 개발자와 사용자가 만나서 고품질의 애플리케이션을 사고 팔 수 있는 글로벌 시장을 만들려는 것”이라고 전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애플리케이션에 마케팅 도구를 포함시킬 수 있으며, 판매수익을 받을 수 있다.
마켓플레이스에서 소프트웨어를 구매한 사람들은 애플리케이션을 PC나 휴대폰에 다운받을 수 있는데, 결제방법은 여러가지이며, 환불 정책도 세워져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에 기반해 마켓플레이스 이용 고객이 약 3,0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애플은 세계최대의 애플리케이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주 분기별 실적 발표에서 애플은 지금까지 10억 번이 넘는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가 이뤄졌는데, 약 77개국에서 6만 5,000개의 애플리케이션이 등록됐고, 아이폰 사용자 4,500만 명이 이용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dan_nystedt@idg.com
<출처:IDG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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