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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쏘시스템, “3D PLM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을”

- 실제와 같은 3D PLM으로 혁신과 비용절감, 그린경영 동시에 구현

다쏘시스템코리아(대표 조영빈)가 경기침체 상황에 놓인 기업의 지속 가능한 경영 전략으로 3D PLM(제품수명주기관리)을 활용한 혁신을 제안했다.

4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2009 코리아 PLM 유저 컨퍼런스’를 열고, 최근 기업 비즈니스의 핵심 이슈인 긴축경영과 그린경영, 고객과의 소통, 파트너 협업을 구현하는 혁신 방안으로 3D와 온라인을 활용하는 PLM 솔루션을 선보였다.

다쏘시스템은 이날 행사에서 PLM 2.0을 실현시키는 V6제품군을 비롯한 3D PLM 솔루션이 제조 프로세스 혁신에 집중됐던 것과는 달리 기업의 고객을 중심에 두고 가치를 부여하는 비즈니스 혁신을 가져다주며, 자사의 3D PLM 제품군이 친환경을 추구하는 최근의 비즈니스 트렌드에도 최적화된 솔루션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지속가능한 혁신=지속가능한 기업’을 주제로 기조연설한 버나드 샬레 다쏘시스템 회장은 “3D PLM은 제조업종뿐만 아니라 건축·소비재·의료·제약·바이오산업의 지속가능한 혁신을 이끄는 핵심 기재”라며, “특히 최근 경기가 안좋은 상황에서는 기업이 비용절감과 그린경영을 추구하고 고객가치 실현에 중심을 둘 때 지속가능한 경영을 구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PLM은 더욱 적극적으로 제품의 ‘그린화’와 ‘스마트화’를 이끌 수 있고, 소비자가 가상공간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제품을 실제와 같이 체험(Lifelike Experience)하도록 제공해 사회적·창조적·협업적 혁신을 달성한다”고 덧붙였다.

자동차, 항공, 조선, 산업기계 등 전통 제조 산업에서 비용 절감과 품질 향상을 위한 최적의 방안으로 인정받은 3D PLM 솔루션은 최근 의료기기, 바이오, 건축, 의료, 소비재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효율적인 협업, 창조적인 디자인, 신개념 마케팅의 혁신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3D로 실현하는 가상 세계에서 제품 설계를 하고, 실제와 흡사한 시뮬레이션을 하며, 이를 가상의 디지털 공장에서 생산하는 기업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그리고 3D에서 개발된 기업의 서비스와 제품은 온라인 기반을 통해 소비자에게 3D 가상 세계에서 실제와 같은 체험을 통해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소비함으로써 다시 기업에 연결돼 창조적인 개발과 협업을 이루는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샬레 회장은 “다쏘시스템은 디지털 모캅(Mock-up, 실물크기의 모형), 3D 차세대 PLM, 3D상의 실제와 같은 경험을 주도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혁신을 구현하는 PLM은 앞으로 ERP 보다 널리 사용되고 더욱 중요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품 개발이나 건축에서만이 아니라 생명을 다루는 의학 분야에서도 PLM을 통한 시뮬레이션이 널리 적용되고 있는 만큼 다쏘시스템은 소프트웨어 기업이 아니라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지식을 고객에게 전달해주는 과학 회사”라고 밝혔다.

<이유지 기자> 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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