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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 비스타 사면, 윈도7으로 무상 업그레이드

윈도7 정식제품 10월 22일 출시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운영체제 윈도7이 오는 10월 22일 출시될 예정인 가운데, 오는 26일부터 윈도 비스타를 구매하는 고객은 윈도7으로 무상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게 됐다.

한국MS(www.microsoft.com/korea, 사장 김 제임스 우)는 오는 26일부터 윈도 비스타 홈 프리미엄 이상의 운영체제를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향후 윈도7으로 무료 업그레이드를 제공하는 ‘업그레이드 옵션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윈도7 정식 버전 출시 이전에 윈도우 비스타 기반의 PC를 구입하는 고객을 위한 것으로, 11월 초 최종 버전 출시 이후 무료 업그레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적용 대상은 윈도우 비스타 홈 프리미엄, 비즈니스, 얼티미트 버전 이상의 패키지 제품(FPP) 및 주문자부착방식(OEM) PC용 제품이며, 각각 윈도 7 홈 프리미엄, 윈도 7 프로페셔널, 윈도 7 얼티미트로 전환 가능하다.

단 윈도7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은 PC 제조사 자체 프로그램에 따라 진행시기, 유상 혹은 무상 대상 제품 등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한국MS 컨슈머 & 온라인 사업본부 이석현 부장은 “윈도 7 최종 버전이 베타나 RC 버전에 대한 사용자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PC 제조사들과 함께 빠른 시간 내에 윈도 7이 탑재된 PC를 선보이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윈도 7은 오는 7월 둘째 주 RTM 버전을 소개하며, 최종 버전은 미국 시간 10월 22일에 출시할 예정이다. 한글 버전은 11월 초에 국내에서 발매될 예정이다.

<심재석 기자> 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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