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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폰, 디지털카메라 위협할까

[3G폰 특집③] 뷰티폰·캔유801Ex·포토제닉, 500만 화소폰 '유혹'

얼굴인식 스마일샷 손떨림방지 초점조절.

디지털카메라가 아니다. 휴대폰이다. 500만 화소로 무장한 3G 카메라폰이 콤팩트 디카를 위협하고 있다.  

LG전자가 지난해 12월말 선보인 '뷰티폰'은 디지털카메라와 경쟁을 선언한 첫 휴대폰. 출시 3개월 동안 20만대가 팔렸다.

뷰티폰은 단지 화소수 높이기에 치중했던 이전 휴대폰의 카메라와는 차별화된 기능이 특징.  

◆뷰티폰, 500만 화소폰 시장 '선점'=뷰티폰은 ▲독일 슈나이더 인증 500만 화소 렌즈 ▲제논 플래시 ▲자동·수동 초점 ▲ISO 800 지원 ▲원터치 손떨림 보정 ▲얼굴 인식 기능 등 디지털카메라급 기능을 모두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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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더와 견줘도 손색이 없다. 슬로모션 재생이 가능한 초당 120프레임의 초고속 동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보급형 캠코더의 경우 대게 초당 60프레임 촬영을 지원한다. 다만 뷰티폰은 용량문제로 촬영 동영상 크기는 작다.

터치스크린을 이용한 핸드라이팅(Hand Writing) 편집 지원 등은 오히려 디지털카메라 보다 뛰어난 기능. 이미지에 직접 글씨를 써 넣거나 그림을 그려넣을 수 있다.

◆LGT '캔유'·SKT '포토제닉', '뷰티폰' 게섯거라=LG텔레콤 전용 3G폰인 '캔유801Ex'도 발군의 디지털카메라 기능을 자랑한다. 회전폴더 디자인을 채용했다.

515만 화소 카메라를 적용했다. 휴대폰 전용으로 변환된 일본 카시오의 디지털카메라 엑슬림(EXILIM)의 화상처리기술을 탑재했다.

▲28mm 광각 렌즈 ▲9개의 자동 초점 ▲손떨림 보정 ▲연속 촬영 최대 9장 ▲고감도 촬영기능 등이 특징이다. 외장메모리를 6GB까지 지원해 고용량 사진을 찍고 보관하기도 편리하다.

삼성전자는 SK텔레콤 전용 500만 화소 3G폰 '포토제닉폰'을 내놓고 있다. '캔유801Ex와 마찬가지로 회전폴더식폰이다.

최대 10명까지 사람의 얼굴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얼굴인식 촬영기능을 지원한다. 손떨림 보정 기능을 내장했다.

▲초당 30프레임의 VGA 동영상 촬영 기능 ▲초당 최고 120 프레임의 초고속 동영상 촬영 ▲슬로우 모션 촬영 기능을 지원한다.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나 사람을 슬로우 모션으로 감상할 수도 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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