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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 풀HD TV 브라비아 X시리즈 70인치 출시

트라이루미노스 LED 백라이트·브라비아 엔진 프로 탑재

소니코리아(www.sony.co.kr 대표 윤여을)는 오는 15일 프리미엄 풀 HD LCD TV '브라비아 X시리즈' 70인치 모델(KDL-70X3000)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소니 고유의 트라이루미노스 LED 백라이트 기술을 바탕으로 소니의 모든 HD 노하우가 집약된 브라비아의 최상위 제품이다.

트라이루미노스 LED 백라이트 기술은 각각 분리된 적, 녹, 청의 LED가 색상 순도를 높여 사람의 눈이 실제로 보는 것과 가장 비슷한 화면을 재현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120Hz의 '모션플로우(Motionflow)' 기능 ▲기존 HD TV 대비 1.8배 이상의 색채를 표현하는 'x.v.Color' ▲1024 단계의 풍부한 명암을 표현하는 '10비트 LCD 패널' 등이 적용됐다.

KDL-70X3000의 가격은 4900만원으로, 국내에서는 20대 한정 판매될 계획이다.

소니코리아 김태형 브라비아 담당자는 "특히 대형 TV를 선호하는 국내 시장의 특성상 2-3년 사이에 52인치 이상 급 대형 화면에 대한 수요가 급성장할 것"이라며 "자신만의 가치를 전달하는 디매스(Demass) 전략을 통해 프리미엄 풀 HD 시장을 선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제품은 15일부터 24일까지 3대 한정 예약판매를 서울 압구정 소니스타일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예약판매시 구매하면 브라비아 W시리즈 40인치 LCD TV, DSLR 카메라 알파 700 등 소니 풀HD 제품 중 하나를 받을 수 있다.

예약 판매 이후 구매자에게는 ▲블루레이 플레이어(BDP-S1E)와 타이틀 10매 또는 ▲브라비아 시어터(DAV-DZ1000) 중 하나가 제공된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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