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모바일 기능을 강화한 제품군을 첫 공개했다. HP의 양대 축인 이미징프린팅그룹(IPG)와 퍼스널시스템그룹(PSG)는 향후 모바일 환경을 강화한 하드웨어들을 중심으로 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HP는 1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태지역 컨수머 신제품 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신제품과 전략을 밝혔다. HP 아태지역 컨수머 신제품 발표회는 한국 등 아태지역 13개국 110여명 기자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크리스 모건 HP IPG 아태지역 수석부사장은 "HP의 새로운 프린트 2.0 전략은 디지털 퍼블리싱(출판) 플랫폼의 확대를 통해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콘텐츠를 출력하고 공유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HP는 가정과 온라인, 리테일에서 우수한 품질의 출력물을 손쉽게 출력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첫 선을 보인 HP포토스마트 프린터 3종은 3.5인치 대형 터치 스크린과 무선랜을 기본 적용했다. 또 무선랜 기능이 없었던 기존 제품들을 위해서는 무선프린팅 업그레이드 키트를 출시한다.
또 인터넷 환경에 최적화된 프린팅 솔루션 '스마트웹프린팅'을 공개했다. 이 솔루션은 웹페이지를 사용자가 원하는데로 편집해 출력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종이와 잉크의 낭비를 줄일 수 있다.
모건 수석부사장은 "스마트웹프린팅 솔루션은 HP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향후 HP의 웹프린팅 전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출시된 신제품과 향후 제품에는 기본적으로 내장된다.
친홍첸 HP PSG 아태지역 및 일본 부사장은 "HP는 모빌리티가 향후 성장을 좌우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모빌리티와 디자인을 강화한 제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HP PSG는 ▲HP 임프린트(Imprint) 디자인의 노트북 2종류 ▲아시아 소비자를 위해 고안된 노트북 ▲세계 최대의 확장성을 지닌 5개의 새로운 아이팩(iPAQ) ▲프리미엄 데스크톱 PC ▲고화질 와이드스크린 모니터 등을 아태지역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한편 이번에 선보인 HP의 신제품들은 오는 11월부터 순차적으로 한국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싱가포르=윤상호 기자> 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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