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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지진 여파, 한국씨티은행 -HSBC 인터넷뱅킹 장애

지난 26일 발생한 대만 지진의 여파로 한국씨티은행과 HSBC은행 등 IT인프라를 해외에 두고 있는 일부 외국계 은행의 인터넷뱅킹에 장애가 발생했다. 27일 HSBC은행과 한국씨티은행은 현재 인터넷뱅킹과 콜센터 일부 업무가 차질을 빚고 있다. 특히 HSBC은행의 경우, 홈페이지 접속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않아 인터넷뱅킹을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국씨티은행은 과거 한미은행 시절부터 인천 주전산센터를 가동해왔고 지난 2004년에는 현대정보기술 데이터센터에 전자금융 백업시스템을 가동해왔기 때문에 이번 네트워크 장애는 다소 의외로 받아들여 진다. 금감원 등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은 일부 통신서버를 해외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는 HSBC는 이번 대만지진으로 해저케이블의 문제가 생겨, 국내에서도 장애로 이어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박기록기자>rock@ddaily.co.kr <신혜권기자>hkshi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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