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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준 유넷시스템 소장 “802.1x 기반 애니클릭NAC, 강력한 사용자인증이 장점”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06-09-14 16:56:12
국내 보안 전문 업체 유넷시스템(www.unetsystem.co.kr 대표 심종헌)은 NAC 전문기업 가운데서도 802.1x 기반의 솔루션을 가장 먼저 발표한 기업이다. 표준 기술인 802.1x에 기반을 두기 때문에 네트워크 차단의 강제성을 높이면서도 IP를 부여하기 이전에 인증을 먼저 실시하는 특성 상 매우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이 유넷시스템 NAC의 장점이다. “유넷시스템의 ‘애니클릭 NAC는 사내 네트워크 가용성 보장의 가장 강력한 방안”이라고 말하는 유넷시스템 정보보호연구소 이상준 소장을 만나 애니클릭의 특징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보았다.
- 애니클릭 NAC의 특징을 한마디로 설명한다면? “유넷의 애니클릭 NAC는 802.1x 기반이어서 사용자 인증체계가 강력한 것이 장점이다. 802.1x는 레이어2 단계에서 인증을 실시하고, IP는 그 이후에 부여된다. 그래서 고객의 IP 정책 때문에 인증이 복잡해지는 문제를 겪지 않아도 된다. 매우 쉽고 다양한 방법으로 적용할 수 있는 것이 애니클릭 NAC다. 현재 레이어2 단에서 인증하는 것은 없다. 그래서 가장 강력하다. 레이어2 인증 방식은 결국 이 단계에서 인증이 안 되면 케이블이 연결되지 않은 것과 같은 상태가 된다. 그래서 가장 강력한 방법이라는 것이다. 현재 레이어2 단계에서 인증을 하는 것은 애니클릭 NAC뿐이다.”
- 애니클릭 NAC는 어떻게 구성되나? “애니클릭 NAC는 에이전트 기반이어서 사용자 PC에 ACL 드라이버를 탑재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의 보안 수준을 보고 격리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 방식은 사용자 유형이 매우 다양한 상황에서도 매우 단순한 방법으로 네트워크 보안을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는다. 사용자가 인증을 받게 되면 서버는 사용자의 유형을 보고 ACL 드라이버에 정책을 부여하며, 이 다음부터는 사용자가 어떤 스위치 또는 어떤 포트에 접속돼 있는지에 상관없이 안전한 네트워크 사용이 보장된다.”
- 그 밖에 유넷시스템만의 강점을 꼽는다면? “국내 기업인 만큼 커스터마이징이 강점이다. 안티바이러스 제품을 기반으로 하는 벤더의 NAC를 도입하면 모든 사용자의 안티바이러스 제품을 교체해야 되는 불편함이 있지만, 애니클릭 NAC는 그것과 무관하게 설치할 수 있어 기존 투자를 보호할 수 있다. 802.1x는 원래 무선랜 보안을 위해 생겨난 개념이다. 그래서 무선랜 보안 기능이 우수하다. 기존에 무선랜 인증 용으로도 많이 공급돼 있는데, 현재 이 고객들이 NAC를 도입할 수 있도록 적극 설득하고 있다. 특히 10월에 무선랜 인증 표준이 확정되면 공공기관에서 무선랜 도입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공공 분야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를 위해 이미 CC인증 전문가도 영입했다.”
- 애니클릭 NAC의 로드맵은. "우선 802.1x를 지원하지 않는 스위치를 사용 중인 고객들을 위해 ‘802.1x 인포서(Enforcer)’를 개발 중이다. 이 솔루션은 고객의 스위치와 연결돼 IP를 부여하기 이전에 인증을 담당하는 역할을 하게 되며, 에이전트가 설치되지 않은 단말을 필터링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MS, HP 등 세계적인 기업들과의 코어웍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와 코어웍 : HP ANA 아키텍처에 유넷이 들어간다. MS와는 NAP 글로벌 파트너 계약을 추진 중인데, MS NAP와 연동될 수 있는 솔루션들을 광범위하게 개발 중이다. 한 예로, MS OS를 지원하지 않는 단위 보안제품을 통합관제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HP와는 사용자 네트워크 관리 방안인 HP ANA(Adaptive Network Architecture)에 애니클릭 NAC를 접목해 ANA의 완결성을 높이고 있다. 이 밖에도 제품 크기를 다양화하려고 한다. 가정용 IP공유기에 인증서버를 탑재하거나, 아파트 단지 안 AP에 설치할 수 있는 에이전트 등을 계획 중이다.” <김재철 기자> mykoreaon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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