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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테크노경영대학원 경쟁력 세계 13위

정보시스템 분야 연구실적 순위에서 카네기 멜론, 스탠포드 보다 상위

KAIST(총장 로버트 러플린) 테크노경영대학원이 정보시스템(Information Systems) 분야 연구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최근 정보시스템 분야 학회 ‘정보시스템 협회(AIS, Association for Information Systems)’에서 발간하는 ‘정보시스템협회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of the Association for Information Systems)’에 실린 전세계 IS 분야 연구실적 분석자료에서 카이스트가 30개 대학중 13위를 차지했다. 이는 미국의 카네기멜론, USC, 스탠포드 대학보다 높은 순위라고 카이스트 측은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1위는 조지아 주립대학이 선정됐고, 4위까지는 미국내 대학이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특히 아시아 지역 대학들의 약진이 돋보여 시립 홍콩대학, 홍콩 과학기술대학, 싱가폴 국립대학에 이어 카이스트가 아시아 지역 대학 중에서는 4위를 기록했다.   1999년에서 2003년 사이에 IS관련 12개 주요저널에 발표된 논문자료를 수집해 분석한 이번 조사에서 조사대상 기간 중 소속교수진의 대상 저널 총 게재논문 횟수가 10회 이상인 대학이 전 세계에서 31개였으며 이 중 미국 외 대학은 6개 정도였다.   카이스트 테크노경영대학원 김영걸 교수는 “IT 산업은 수출주도형 국내 산업 중에서도 전체 수출의 약 30% 를 차지할 정도로 핵심 사업이다. 그러나 최근 중국, 인도 등이 국가적 차원에서 IT산업을 육성하면서 도전이 거세지고 있다. 이 분야에 대한 보다 활발한 연구활동과 국제 수준의 전문가 양성으로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카이스트는 지난 3월 IT 및 미디어 산업을 이끌어갈 경영 전문가를 양성하는 ‘정보미디어 경영대학원’을 설립한 바 있다.   <김동기 기자>kdk@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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