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앨런 AI 검색도 `딥리서치` 추가...유튜브·PDF 분석도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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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 앨런 AI 검색도 '딥리서치' 추가...유튜브·PDF 분석도 OK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5-05-16 13:55:22

이건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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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건한 기자] 이스트소프트가 자사 AI 검색엔진 '앨런(Alan)'에 심층 보고서 작성을 돕는 '딥리서치(Deep Research)' 기능을 추가했다고 16일 밝혔다.

딥리서치는 LLM(대형언어모델)을 리서치 에이전트로 활용하여 사용자 검색 의도를 정확히 분석한 뒤 AI가 직접 자료 조사 계획와 조사 활동을 수행해 고품질 보고서를 자동 생성하는 기능이다. 최근 해외 유수의 AI 검색 서비스들도 잇따라 유사한 기능을 도입하고 있을 만큼 사용자 수요와 실제 생산성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이 가운데 이스트소프트는 유튜브 영상과 PDF 파일 분석 기능을 추가해 차별화를 꾀했다. 단순 웹을 넘어 최근 정보량이 급증하고 있는 유튜브 영상과 전문자료에 널리 쓰이는 PDF 파일 분석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보고서의 경향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또한 맥락에 맞는 이미지와 표를 삽입하여 가독성도 높였다.

예를 들어 앨런 사용자가 '수도권 내 실거래가 5억원 내외의 20평대 아파트 TOP 20'을 요청하면 입지 분석, 실거래가 추이, 구매자 인구통계, 시장 동향, 투자 고려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보고서를 제공하는 식이다. 현재 앨런 딥 리서치는 기존 검색창에서 '딥 리서치' 버튼을 클릭해 기능만 활성화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이스트소프트는 앨런 딥 리서치가 기존 AI 검색 서비스들보다 뛰어난 정보의 깊이와 분량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특히 직장인, 연구원 학생 등 다양한 사용자층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앨런 딥 리서치는 AI가 능동적으로 문제를 파악하고 분석하는 새로운 검색 방식"이라며 "사용자가 더 나은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앨런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