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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4470억원…전년비 68.9% 상승

LG화학 미주 CS센터 [ⓒLG화학]
LG화학 미주 CS센터 [ⓒLG화학]

[디지털데일리 고성현 기자] LG화학이 올해 1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12조1710억원, 영업이익 4470억원으로 집계된 경영실적을 30일 발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4.8%, 영업이익은 68.9% 각각 증가한 실적이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1.3%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석유화학부문은 대산공장 정전에 따른 가동 중지와 국내 전력 단가 상승 등 수익성 악화 요인이 있었으나 원가 절감 노력과 환율 강세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적자폭이 축소됐다. 첨단소재부문은 전자소재와 엔지니어링소재의 고부가 제품 매출 증가에 힘입어 127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생명과학부문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백신 등 주요 제품의 수출 선적 시점 차이로 전분기 대비 매출과 수익성이 나란히 하락했다.

차동석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은 "석유화학 사업의 적자폭 축소, 전자소재 및 엔지니어링소재의 고부가 제품 매출 확대 등으로 전분기 대비 개선된 실적을 달성했다"며 "고성장, 고수익 사업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 등 경영 전반의 운영 효율성 제고를 통해 견조한 중장기 성장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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