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나연기자] ‘아기상어’로 알려진 더핑크퐁컴퍼니의 유튜브 누적 조회수 1000억 회를 돌파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2014년 유튜브 영상을 처음 올린 지 10년 만의 성과라고 3일 밝혔다. 누적 조회수 1000억 회 기록은 유엔인구기금(UNFPA)이 발표한 전 세계 인구 약 80억 명을 뛰어넘는 수치로, 전 세계인이 더핑크퐁컴퍼니의 유튜브 콘텐츠를 10번 넘게 본 셈이다. 누적 시청 시간은 약 68만 년으로 인류 역사의 2배가 넘는 수준이다.
이번 기록은 전 세계 244개 지역에서 총 25개 언어, 7000여 편의 콘텐츠로 달성한 수치로, 유튜브 조회수 톱(TOP) 10채널엔 한국어는 물론, 영어, 일본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등 다양한 언어 채널이 고루 이름을 올렸다.
언어별 조회수를 분석해 보면 라틴 아메리카 시장 성장세가 눈에 띄게 높아졌다. 스페인어 채널이 전년 동기 대비 300% 증가, 포르투갈어 채널이 12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회사 측은 이번 기록에 대해 글로벌 콘텐츠로 사랑받는 ‘핑크퐁’과 ‘아기상어’를 비롯해 차세대 지식재산(IP)인 ‘베베핀’, ‘씰룩’, ‘문샤크’ 등 역시 빠른 속도로 성장한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지난 4월 미국 백악관 행사에 ‘핑크퐁 아기상어’와 ‘베베핀’이 한국 대표 캐릭터로 최초이자 유일하게 초청받은 데 이어, 5개국 뮤지컬 월드투어도 순항 중이다.
더핑크퐁컴퍼니는 해외 현지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가속할 계획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지사를 비롯한 총 4개 해외 법인을 거점으로 콘텐츠 수출 및 오프라인 사업 확장에 집중하고, 베베핀을 비롯한 넥스트 IP의 다국어 채널도 신규 확장할 예정이다.
김민석 대표는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 영상이 100억 회를 달성한 데 이어, 유튜브 채널이 누적 조회수 1000억 회를 돌파한 더핑크퐁컴퍼니는 국경과 세대, 플랫폼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임을 증명했다”며 “앞으로도 콘텐츠를 통해 전 세계에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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