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사업 확대" KG ICT, 넷앤드와 전략파트너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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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사업 확대" KG ICT, 넷앤드와 전략파트너 계약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5-04-22 09:42:19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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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넷앤드가 보안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KG ICT와 전략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통합 접근제어 및 계정관리 솔루션 기업 넷앤드는 KG ICT와 서울 순화동 KG타워에서 전략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보안 시장 내 시너지를 창출하고 사업을 확장하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KG ICT는 KG그룹의 전문 IT서비스 기업으로, 그룹 내 시스템 개선과 투자를 주도하고 있다. 자동차, 철강, 핀테크 등 20여개 계열사를 지원하고 있고 최근에는 인공지능(AI), 보안, 스마트팩토리 등 AI 전환(AX) 사업에서 경쟁력을 강화 중이다.

넷앤드는 2007년 12월 설립된 보안 기업으로, 접근제어와 계정관리(IAM) 통합 분야를 이끌고 있다. '하이웨어(HIWARE)'라는 브랜드로 7종의 제품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고 2014년 이래 시장 점유율 1위와 조달판매 1위 자리를 유지 중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하이웨어의 국내 시장 솔루션 공급을 확대하고, AI 기반 보안 전환을 가속화해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준석 KG ICT AX사업본부장은 "넷앤드와의 전략적 협업은 양사 기술력과 경험이 결합된 파트너십"이라며 "국내 접근제어 시장 1위 기업인 넷앤드의 기술력에 KG ICT 만의 채널 인프라를 활용한 협업으로 동반 성장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명 넷앤드 사업본부장은 "다양한 고객 환경을 바탕으로 발전해온 하이웨어는 제로트러스트 관점에서 사용자 인증 기술을 강화하며 지속적인 기능 고도화를 이뤄가고 있다"며 "온프레미스는 물론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까지 아우르는 최적화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진화된 하이웨어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