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버스, 밴티크와 전략적 파트너십…“데이터 중심 AI 생태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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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버스, 밴티크와 전략적 파트너십…“데이터 중심 AI 생태계 구축”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5-04-22 09:14:19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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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버스-밴티크 파트너십 체결식 현장. 에티버스 이호준 대표(왼쪽에서 네번째)와 밴티크 Marty Sprinzen CEO(왼쪽에서 다섯번째) [Ⓒ 에티버스]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에티버스는 실시간 데이터 및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 제공 기업 ‘밴티크(VANTIQ)’와 국내 최초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2일 전했다.

밴티크는 실시간 이벤트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구축할 수 있는 차세대 AI 통합 플랫폼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술 기업이다. 생성형 AI, 사물인터넷(IoT), 엣지 컴퓨팅, 그리고 기존 레거시 시스템과의 연계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할 수 있으며, 다양한 산업에서 복잡한 실시간 운영 환경을 자동화하고 지능화한다. 이미 일본·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스마트시티·헬스케어·교통·재난대응 등 분야에서 실증 사례를 확보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에티버스는 밴티크의 실시간 이벤트 기반 아키텍처를 활용해 다양한 산업 환경에 특화된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에티버스는 자사가 보유한 산업별 IT 구축 및 운영 노하우를 밴티크의 기술력과 결합해 국내 AI 생태계를 확장하고, 산업별 특화된 실시간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밴티크의 강점인 복잡한 시스템 통합 처리와 실시간 워크플로우 실행 기술은 에티버스의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만나 기업 및 공공기관의 디지털 운영 고도화를 가속할 수 있는 핵심 기반이 될 전망이다.

양사는 헬스케어와 교육·연구, 제조·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실시간 이벤트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중심으로 AI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공공 부문에서는 스마트시티 운영과 실시간 재난 대응, 도시 인프라 모니터링 등 고속 의사결정이 요구되는 영역에 특화된 솔루션 개발에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