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의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는 지난 2월부터 이달까지 그래픽카드 거래액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다나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이달 중순까지 그래픽카드 거래액은 각각 전년 대비 23%, 26%, 25% 상승했다.
특히 3월 한 달 동안 AMD 계열 그래픽카드의 거래액이 전년 대비 109% 급등해 눈길을 끌었다. 같은 기간 엔비디아(NVIDIA) 계열 제품도 10% 상승했다.
이 같은 수치는 2025년 3월 엔비디아(NVIDIA)의 RTX 50 시리즈, 그리고 AMD의 RX 9000 시리즈 등 신제품이 시장에 출시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결과로 다나와 측은 분석했다. AMD는 RDNA 4 아키텍처 기반 제품을 선보여 주목을 끈 바 있다.
고사양 신제품 수요가 급증하면서 평균 구매가격도 급등했다. 1월 평균 55만원대였던 그래픽카드 평균 구매가격은 4월 들어 114만 원대까지 치솟았다. 3개월 만에 약 두 배로 뛴 셈이다.
다나와 관계자는 “그래픽카드 교체 수요는 높지만, 공급 부족 및 환율 상승 등으로 인해 가격이 쉽게 안정되지 않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이밍 및 인공지능(AI) 연산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 그래픽카드 거래액은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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