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블록체인 밋업 콘퍼런스` 24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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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블록체인 밋업 콘퍼런스' 24일 개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5-04-14 12:00:00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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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인공지능(AI)부터 디지털 지갑까지 실생활 기반 블록체인 기술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이하 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함께 '2025 블록체인 밋업(Meetup)'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4일 서울 섬유센터에서 열린다.

최근 모바일 주민등록증이 전면 도입되면서, 디지털 신원과 블록체인 신뢰 기반 서비스가 사회 전반에 적용되고 있다. 디지털 자산을 중심으로 글로벌 정책 기술 환경도 변화하면서 블록체인 기술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블록체인 기술은 위·변조 방지, 투명성 제고, 분산 신뢰 등 고유 기술 특성으로 디지털 신뢰를 구현할 인프라로 거론되고 있다.

KISA는 2022년부터 매년 블록체인 밋업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디지털 신뢰 강화와 블록체인의 도약'을 주제로 개최되며, 오전 오후 세션으로 구성된다.

오전 세션은 개막 연설과 기조연설이 진행된다. '인간과 AI가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라는 개막 연설을 시작으로, 국제 표준화 동향과 디지털 신원·자산 토큰화·산업 성장과 기술 혁신 등 3개 기조연설을 통해 블록체인 현황을 살펴볼 수 있다.

오후 세션은 '블록체인으로 여는 디지털 신뢰 사회'와 '블록체인, 디지털 경제의 새로운 기반'이라는 2개의 소주제로 열린다. 참가자는 웹, 디지털플랫폼, 디지털제품 여권, 서비스 전략, 디지털 지갑 등 개인 일상와 산업 전반에 도입되는 블록체인 활용 사례를 살펴볼 수 있다.

이번 콘퍼런스는 무료로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온라인 생중계도 함께 진행된다. 아울로 사전 등록을 완료한 참석자를 대상으로 경품 추첨 등 이벤트에 대한 기회도 제공된다.

김정희 KISA 디지털안전지원본부장은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블록체인이 디지털 경제의 핵심 기술로 자리 잡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KISA는 블록체인과 AI 기술을 기반으로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조성하고,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