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한미마이크로닉스(대표 강현민)는 감성적인 디자인과 쿨링 성능을 겸비한 프리미엄 PC 케이스 위즈맥스(WIZMAX) 우드리안 프로와 위즈맥스 우드리안 맥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우드리안 프로와 우드리안 맥스는 전면에 호두나무 목재를 사용해 원목 특유의 질감을 살려 세련되고 안정감 있는 공간을 연출한다. 강화유리와 결합한 풀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를 통해 시스템 내부를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듀얼 챔버 설계로 냉각 성능과 조립 편의성을 모두 확보했다.
우드리안 프로는 M-ATX 및 ITX 메인보드를, 우드리안 맥스는 ATX, M-ATX, ITX 메인보드를 지원해 시스템 크기에 따라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다. 맥스 모델의 경우 후면 커넥터 메인보드(BTF, 스텔스, 프로젝트 제로)도 지원해 최신 플랫폼 구성에 최적화됐다.
두 제품 모두 최대 410mm의 그래픽카드와 160mm의 공랭 쿨러를 장착할 수 있다. 상단과 하단에는 최대 360mm 수랭 쿨러 설치가 가능하다. 측면 수랭 쿨러는 모델에 따라 다르며, 우드리안 프로는 최대 280mm, 우드리안 맥스는 최대 360mm까지 지원한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쿨링팬 구성도 강력하다. 우드리안 프로는 리버스 aRGB 120mm 쿨링팬 2개(측면)와 스탠다드 1개(후면) 등 총 3개의 쿨링팬을 기본 제공하며, 최대 9개의 팬을 장착할 수 있다. 우드리안 맥스는 측면 리버스 팬 3개, 후면 스탠다드 팬 1개 등 총 4개의 HDB aRGB PWM 팬을 제공하고, 최대 10개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또한, aRGB 쿨링팬은 측면에 인피니티 미러가 적용됐다.
양 모델 모두 3.5형 HDD 최대 2개, 2.5형 SSD 최대 3개의 저장장치 공간을 제공하며, 저장장치 브라켓은 분리형으로 설계돼 탈착이 자유롭다. 또한, 0.7T 두께의 강판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고, 여유로운 선정리홀과 핸드나사 + 슬라이드 방식의 패널 설계를 적용했다.
우드리안 프로는 5개의 PCI 슬롯을, 우드리안 맥스는 9개의 PCI 슬롯을 제공한다. 편의성 측면에서도 USB 3.2 Gen2x2 Type-C 포트를 포함한 최신 I/O 포트 구성을 갖췄으며, 상단과 하단 모두 마그네틱 방식의 먼지 필터를 채택, 스트랩이 부착됐다.
박정수 마이크로닉스 사장은 “고급스러운 나무 질감과 강력한 퍼포먼스를 모두 담아, 감성과 성능을 모두 중시하는 유저들에게 특별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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