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배태용 기자] SK하이닉스(대표 곽노정)가 인텔의 낸드사업 부문을 약 11조원에 최종 인수하며, 2020년 체결한 초대형 인수 건을 마무리 지었다.
SK하이닉스는 28일 "인텔 낸드사업 인수를 위한 잔금 22억4000만달러(약 3조원)를 납입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1차 거래(66억1000만달러 포함)에 이어 총 88억5000만달러(약 11조1205억원) 규모의 인수를 마쳤다. 계약 체결 이후 약 4년 5개월 만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21년 말 1차 거래 종결 이후 자회사 솔리다임을 통해 중국 다롄 생산시설과 SSD 사업부문을 우선 인수했다. 다만 낸드 IP와 연구개발 인력은 인텔 자회사에 남아 있어 기술 통합 및 협력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최종 거래 종결로 솔리다임은 인텔 자회사를 흡수하게 됐으며, SK하이닉스는 자회사 솔리다임을 통해 인수한 모든 낸드 자산을 단일 체계로 통합 관리하게 됐다. 이에 따라 기업용 SSD 제품의 R&D 협업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SK하이닉스의 낸드 시장 점유율은 20.5%로 삼성전자(33.9%)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종 인수 완료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후속 전략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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