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美 AI 기업 W&B와 ‘에이전틱 AI’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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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美 AI 기업 W&B와 ‘에이전틱 AI’ 협력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5-03-20 09:22:36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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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CTO 박상엽 상무(오른쪽)가 W&B CEO 루카스 비왈드(Lukas Biewald)와 MOU 체결식에서 사진촬영 하는 모습. [Ⓒ LG CNS]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LG CNS가 자율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인공지능(AI)을 의미하는 ‘에이전틱 AI’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글로벌 AI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한다.

LG CNS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AI 기업 W&B(Weights & Biases)와 에이전틱 AI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양사는 에이전틱 AI 기술을 공유하고, 에이전틱 AI 서비스 운영, 성능 최적화를 위한 공동 연구 개발에 나선다. 또한, 국내 시장의 에이전틱 AI 시장 선점을 위한 신규 사업 기회 발굴도 함께 한다.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AI 모델 운영, 최적화, 관리 역량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 되고 있으며, 특히 인간의 개입 없이 자율적으로 의사결정을 수행하는 에이전틱 AI의 효과적인 운영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LG CNS는 AI 모델 운영 및 최적화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W&B와 협력해, 기업 고객이 에이전틱 AI를 안정적으로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W&B는 2017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된 AI 기업으로, AI 모델을 만들거나 검증할 때 그 과정과 결과를 추적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을 제공한다. W&B의 솔루션은 오픈AI, 엔비디아, 코히어 등 글로벌 AI 기업을 포함해 전 세계 1000개 이상의 기업과 80만명 이상의 AI 개발자들이 사용하고 있다.

LG CNS는 이번 협력으로 기업고객 대상 ‘에이전틱 AI 통합 서비스’도 고도화한다. LG CNS의 에이전틱 AI 통합 서비스는 ▲AX 컨설팅 ▲AX 플랫폼 구축 ▲AX 운영 3단계로 구성되며, 이번 MOU를 통해 ‘AX 운영’ 단계에서 에이전틱 AI와 대규모언어모델(LLM) 성능 최적화, 품질 모니터링을 위해 W&B의 AI 솔루션을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