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데이터 보안 전문기업 신시웨이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공공기관과 금융권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업 성과가 반영된 결과다.
18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시웨이(각자대표 정재훈·유경석)는 지난해 연간 매출 118억원과 영업이익 2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과 비교했을 때 매출은 13.06%, 영업이익은 55.2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매출은 5년 연속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같은 기간 부채는 전년 대비 27.33% 줄었고, 자본금은 18.06% 증가했다. 신시웨이는 "대법원 보안 솔루션 고도화 및 신규 시스템 인프라 구축, 도로교통공단 신운전면허 시스템 프로젝트 등 공공기관과 금융권을 중심으로 진행한 사업 수행이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위사업청 해군 공학 분석 모델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를 비롯해 기술지원 및 유지보수 서비스의 수익 창출이 성장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전년과 비교했을 때 주요 매출별 증가세도 두드러졌다. 접근제어 솔루션 매출은 1.7% 늘었고 암호화 솔루션 29%, 클라우드보안 서비스 26.9%, 유지보수 및 기술지원 서비스 6.3%을 기록했다. 매출 비중은 각각 25%, 24.2%, 26.9%, 32.5%로 특히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비중이 10% 가까이 증가했다.
한편 신시웨이는 지난 12월 1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해,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현재까지 계약금액 대비 48.40%에 해당하는 자사주를 매입했다. 신탁 계약 기간은 6월23일까지다.
유경석 신시웨이 대표는 "앞으로도 기술 혁신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해 업계를 선도하고, 실적 개선과 함께 투자 계획 및 주주가치를 균형 있게 고려해 자사주 매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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