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강기훈 기자] 은행권이 서민층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자 고안한 자체 서민 대출상품 '새희망홀씨'를 통해 작년 3조5000억원을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감독원과 은행연합회는 작년 국내 은행이 공급한 새희망홀씨 대출액이 3조5164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1년 전 3조3414억원 대비 5.2%(1750억원) 증가한 수치다.
이 중 시중은행이 2조3562억원(67%)를 공급해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특수은행은 9115억원(25.9%)로 집계됐으며, 지방은행이 2487억원(7.1%)을 공급했다.
은행별로 살펴보면 우리은행이 6374억원 규모의 새희망홀씨를 취급해 가장 많았다. 이어 NH농협(5629억원), KB국민(5551억원), 신한(5326억원), 하나(4377억원) 순이다.
판매 채널(신규 취급 기준)을 살펴보면, 인터넷·모바일 뱅킹(40.1%), 영업점(39.7%), 대출모집 플랫폼(20.2%) 등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은행권은 올해 새희망홀씨 공급 목표를 작년 목표치 대비 1000억원 올린 4조2000억원으로 설정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가계부채 관리 시 새희망홀씨는 은행별 가계대출 관리실적에서 별도로 관리한다"며 "서민과 보다 원활히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국내 은행들과 지속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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