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해 롯데웰푸드에서 26억5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롯데웰푸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신 회장은 급여 22억2300만원, 상여 3억8200만원을 수령했다.
롯데웰푸드는 산정 기준 등에 대해 “(신 회장이) 불안정한 국내외 정세와 경영 리스크 속에서도 비상 경영 체제를 운영해 매출 4조443억원, 영업이익 1571억원을 달성한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비계량적 지표와 관련해서는 “(신 회장은) 국내 ZERO·0㎉ 제품 확대를 통한 건강·웰니스 시장 선도, 수익성 개선을 위한 인프라 투자를 지속 수행했다”며 “해외 인도 푸네(PUNE) 신공장 가동, 빼빼로 도입 등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롯데그룹 식품군HQ 총괄대표를 겸직하는 이영구 롯데웰푸드 부회장(대표이사)은 같은 기간 급여 12억900만원, 상여 81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20만원 등 총 12억9120만원을 수령했다. 이창엽 부사장은 지난해 8억94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이들 역시 신 회장과 같은 산정 기준으로 이 같은 급여를 수령받게 됐다.
한편, 앞서 지난 14일 공시된 롯데쇼핑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신 회장은 롯데쇼핑에서 급여 17억2500만원, 상여 2억3900만원 등 지난해 총 19억6400만원의 연봉을 수령했다. 김상현 대표이사 부회장은 급여 15억원, 상여 1억7500만원 등 총 16억77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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