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권유승 기자] 18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애플 페이'(Apple Pay)의 높은 국내 수수료가 또 다시 도마에 올랐다.
현재 국내 카드사중에선 현대카드가 유일하게 '애플 페이'와 제휴를 맺고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다만 애플과 현대카드간 체결된 수수료 체계는 비공개이지만 이미 업계내에선 다른 국가들에비해 월등하게 국내에서는 높게 적용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날 회의에서 권성동 의원(국민의힘)은 김병환 금융위원장을 상대로 "카드사가 애플에 지급하는 애플 페이의 수수료가 중국의 5배, 이스라엘의 3배 달한다고 하는데 이로인해 가맹점이나 고객들에게 비용이 전가되고 있지 않은가"라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국내 카드사에 부과되는 애플페이 수수료 부담이 소비자들에게 전가되고 있는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앞서 현대카드가 애플 페이를 국내에 첫 서비스할 당시 금융 당국에 수수료를 가맹점이나 고객에게 전가시키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허가를 받았는데 이 조건은 현재 유지되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권 의원은 "KB국민카드와 신한카드도 최근 '애플페이'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삼성페이, 네이버페이는 현재 수수료를 안 받고 있는데 이것까지 유료화하면 카드사들이 연회비를 인상하고, 알짜카드를 없애지 않겠느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김위원장은 "정밀히 검토하고 현황을 살피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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