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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작년 영업익 2156억원 흑자전환… “2025년 신작으로 재도약”

[ⓒ넷마블]
[ⓒ넷마블]

[디지털데일리 문대찬기자] ‘나혼자만레벨업: 어라이즈(이하 나혼렙)’ 흥행에 힘입어 넷마블이 작년 3년 만에 흑자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넷마블은 작년 연결 기준 4분기 매출 6490억원, EBITDA(상각전 영업이익) 734억원, 영업이익 352억원, 당기순손실 1667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비 2.5% 감소했지만 상각전 영업익은 19.3% 올랐다. 영업익은 87.2% 올랐다. 당기순손실은 적자지속이다.

연간으로는 매출 2조6638억원, EBITDA 3700억원, 영업익 2156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63억원이었다. 매출과 EBIDA는 각각 전년비 6.5%, 216.5% 올랐고 영업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넷마블은 25년 상반기 ‘RF 온라인 넥스트’와 ‘세븐나이츠 리버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킹 오브 파이터 AFK’의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고, 연내 ‘일곱 개의 대죄: Origin’, ‘The RED: 피의 계승자’, ‘몬길: STAR DIVE’, ‘프로젝트 SOL’, ‘나 혼자만 레벨업:ARISE(스팀)’까지 총 9종의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지난 2년 간의 적자 시기를 지나 작년에 시장 기대치에 미치진 못했지만 일단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며 “올해는 ‘RF 온라인 넥스트’를 필두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등 기대 신작들을 중심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공고히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넷마블은 이날 2021년 이후 3년만에 1주당 417원의 현금 배당을 확정했다. 배당총액은 341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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