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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룩, "해외 렌터카 예약 80% 증가"…일본·대만 등 근거리 여행지 인기

색다른 여행지를 찾아 떠나는 ‘취향 여행’ 트렌드↑

[ⓒ 클룩]
[ⓒ 클룩]

[디지털데일리 조윤정기자] 클룩(Klook)은 지난해 자사 렌터카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해외 렌터카 예약량이 전년 대비 약 80%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클룩이 이날 발표한 ‘2024 해외여행 렌터카 트렌드’에 따르면 한국인 여행객들이 렌터카를 가장 많이 예약한 나라는 일본으로 미국, 대만, 태국, 이탈리아가 뒤를 이었다. 이외에 자연경관으로 유명한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등의 렌터카 예약도 많았다.

특히 한국인이 즐겨 찾는 근거리 여행지에서의 렌터카 예약 증가율이 눈에 띄었다. 지난해 일본과 대만의 렌터카 예약은 전년 대비 각각 127%, 91% 증가했다. 일본 내에서는 오키나와, 후쿠오카, 삿포로 등에 예약이 집중됐고, 대만에서는 타이페이, 가오슝, 타이청 지역의 이용객이 많았다.

렌터카 이용객들은 기존의 관광 명소 외에도 색다른 여행지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한국인들은 일본 105개 도시에서 렌터카를 픽업해 이용했고, 대만에서는 14개 도시를 여행했다. 단거리 여행지는 재방문 여행객이 많은 만큼 주요 도시뿐만 아니라 현지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소도시를 찾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최근 색다른 여행지와 액티비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등 여행 취향이 다양해지면서 자유로운 이동이 보장되는 렌터카 수요 또한 유의미하게 늘고 있다”며 “올해에도 고객들이 클룩 렌터카를 이용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전 세계 곳곳을 여행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 고도화에 꾸준히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클룩은 허츠(Hertz), 알라모(Alamo), 식스트(Sixt), 버짓(Budget) 등 유명 해외 렌터카 체인의 공식 파트너사로 전 세계 180개국, 여행지 9천여 곳에서 55만 대 이상의 렌터카를 한눈에 비교하고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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