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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퇴근길] 美 트럼프 취임식, '쿠팡'도 간다…'피지컬: 100', 제작사 바뀐다

디지털데일리가 퇴근 즈음해서 읽을 수 있는 [DD퇴근길]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하루동안 발생한 주요 이슈들을 퇴근길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전체 기사는 ‘디지털데일리 기사 하단의 관련뉴스(아웃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 [ⓒ쿠팡]
김범석 쿠팡Inc 의장. [ⓒ쿠팡]


김범석 쿠팡 의장, 美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만찬 무도회 초청받아

[왕진화기자] 쿠팡 창업자인 김범석 쿠팡Inc 의장이 오는 20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합니다. 17일 워싱턴 외교가 및 재계에 따르면 김 의장은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취임식에 참석해 달라는 공식 초청을 받았습니다. 김 의장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과 만찬, 무도회까지 모두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한미 경제협력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 미국 경영진도 김 의장과 함께 취임식과 축하연 등의 공식 행사에 초청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취임식을 전후해 열리는 복수의 행사에 참석하고 워싱턴 주요 인사들을 만날 계획입니다. 한편, 이번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의원들로 구성된 방미단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총괄부회장, 허영인 SPC그룹 회장, 우오현 SM그룹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풍산그룹 회장) 등도 참석합니다. 특히 유통업계 인사들의 참석이 돋보이는 만큼, 한미 경제협력 논의를 통해 성과를 기대해볼만 하겠네요.


장호기 PD(왼쪽)와 피지컬: 100 시즌3. [ⓒ 장호기 PD 인스타그램 갈무리, 넷플릭스 제공]
장호기 PD(왼쪽)와 피지컬: 100 시즌3. [ⓒ 장호기 PD 인스타그램 갈무리, 넷플릭스 제공]


피지컬: 100 시즌3, 제작 'TEO'로…장호기 PD, '김태호 사단' 합류

[채성오기자]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예능 '피지컬: 100' 시즌3 제작사가 '테오(TEO)'로 결정됐습니다. 앞서 지난해 11월 넷플릭스는 아시아를 무대로 한 '피지컬: 100' 시즌3 제작 소식을 전하면서 제작사에 대한 정보를 '미정'으로 표기하기도 했는데요. 17일 <디지털데일리> 취재 결과, 최근 피지컬: 100 시리즈를 연출한 장호기 PD가 갤럭시코퍼레이션 산하 '스튜디오27'을 떠나 테오에 둥지를 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테오는 MBC에서 '무한도전'과 '놀면 뭐하니' 등을 연출했던 김태호 PD가 퇴사 후 2022년 설립한 콘텐츠 제작사인데요. 이날 테오 측은 장호기 PD의 이직과 관련해 <디지털데일리>에 "(장호기 PD가 테오로 이직한 것이)사실 맞다"며 "자세한 사항은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전했습니다. 장호기 PD의 이직과 더불어 넷플릭스도 피지컬: 100 시즌3 제작사를 테오로 결정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습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피지컬의 새로운 시즌을 기획하는 만큼, 같이 협업할 수 있는 파트너사로서 테오와 함께 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17일 열린 국회 교육위 AI 교과서 청문회에서 백승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이주호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에게 질문하고 있다. [ⓒ 인터넷의사중계시스템 화면 갈무리]
17일 열린 국회 교육위 AI 교과서 청문회에서 백승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이주호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에게 질문하고 있다. [ⓒ 인터넷의사중계시스템 화면 갈무리]


혼돈의 AI교과서 청문회…여·야·정·교원 입장차 ‘사분오열’

[오병훈기자]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AIDT, 이하 AI 교과서) 지위를 두고 여야, 정부, 교육 관계자들이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습니다. 야당에서는 AI 교과서를 ‘교육자료’ 지위에 두고 학교장에게 활용 여부 선택권을 부여하자는 주장을 지속했으며, 정부와 여당에서는 AI 교과서 지위를 유지하고 교육 형평성을 고려해 의무 적용하겠다는 입장을 고집했습니다.

17일 국회 교육위원회는 AI 교과서 도입 적절성을 검증하기 위한 청문회를 개최했습니다. 정부부처를 대상으로 AI 교과서 도입 과정과 예산 적절성, 도입 효과 등을 검증하고, 이에 대한 정부 및 현장 관계자 등 의견을 청취하겠다는 취지죠. 현직 교사·교육감 등 교육 관계자들도 AI 교과서 지위를 두고 이견을 보이면서 혼란스러운 분위기는 더욱 가중됐습니다. 업계에서는 국회 상황을 지켜보며, AI 교과서 지위 유지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삼성전자 서초 사옥. [ⓒ 삼성전자]
삼성전자 서초 사옥. [ⓒ 삼성전자]


삼성전자, 임원 성과급 자사주로 지급…주가 하락 시 지급량도↓

[고성현기자] 삼성전자가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임원 성과급을 자사주로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1년 뒤 주가 하락 시 자사주 지급량을 줄이는 등 주가 관리에 대한 의지도 내비쳤습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사내 게시판에 임원에 대한 초과이익성과급(OPI)의 일부를 자사주로 지급하는 내용을 공지했습니다.

OPI는 소속 사업부의 실적이 연초에 세운 목표를 넘었을 때 초과 이익의 20% 한도 내에서 개인 연봉의 최대 50%까지 매년 한 차례 지급합니다. 목표달성장려금(TAI)과 함께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성과급 제도입니다. 삼성전자가 OPI를 주식으로 지급하는 것은 OPI 도입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주식보상제도에 따라 상무는 성과급의 50% 이상, 부사장은 70% 이상, 사장은 80% 이상, 등기임원은 100%의 자사주를 택해야 합니다. 이 주식은 1년 후인 2026년 1월 지급됩니다. 또 부사장 이하는 지급일로부터 1년 동안, 사장단은 2년간 지급받는 주식을 매도할 수 없도록 했습니다. 지급 약정일 기준으로 따지면 상무와 부사장은 2년간, 사장단은 3년간 매도가 제한됩니다.

이렇게 되면 1년 뒤 주가가 약정 체결 당시와 같거나 상승할 때 약정 수량대로 받을 수 있지만, 주가가 하락하면 하락률만큼 지급 주식 수량도 줄어듭니다. 예컨대 1년 뒤 주가가 10% 하락하면 약정 주식 수량의 90%만 받게 됩니다. 삼성전자가 이처럼 임원 성과급을 자사주로 지급하기로 한 것은 임원의 업무 목표를 더욱 명확히 하는 등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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