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조윤정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S25 슬림의 공식 렌더링 이미지가 유출됐다.
15일(현지시간) IT매체 더버지를 비롯한 외신은 S25 슬림이 세련된 디자인에 6.4mm의 얇은 두께로 출시돼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가장 얇은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갤럭시 S24 일반 모델보다 1.2mm 얇은 두께이다.
갤럭시 S25 일반, 플러스, 울트라 모델의 두께는 각각 7.2, 7.3, 8.2mm로 출시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슬림 모델이 S25 울트라보다 1.8mm, 플러스보다 약 1mm 얇을 것으로 예상된다.
IT팁스터 온리스크가 올린 렌더링 이미지에 따르면 S25 슬림은 메탈과 유리 소재를 활용한 세련된 외관에 후면은 세 개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카메라 모듈을 포함하더라도 가장 두꺼운 부분이 8.3mm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 S25 시리즈의 특징인 얇은 베젤이 적용돼 전체 화면 크기는 약 6.7인치에서 6.8인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S25 슬림의 카메라에는 2억 화소의 메인카메라와 5천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그리고 3.5배 광학 줌이 적용된 망원 렌즈가 포함될 예정이다. 망원렌즈에는 ALoP(All Lenses on Prism) 기술이 적용돼 카메라 범프 두께를 줄여 카메라가 돌출되는 문제를 해결해 얇은 바디를 유지할 수 있게할 전망이다.
S25 슬림에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로 퀄컴의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셋, 12GB 램 및 256GB 저장 용량, 차세대 스마트폰운영체제(OS)인 원 UI 7 를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갤럭시S25 슬림은 올해 5월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IT 팁스터를 포함한 업계 관계자들은 오는 22일 열리는 갤럭시 언팩 2025행사에서 S25 슬림이 다른 갤럭시 S25시리즈와 함께 공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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