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29일 오후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 도중 충돌 후 폭발한 항공기의 잔해. 2024.12.29. [ⓒ 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가 전남 무안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무안공항과 합동분향소에 네트워크 지원을 확대한 데 이어 희생자의 통신요금 과금을 중단하고, 유가족의 인터넷·IPTV(인터넷TV) 사용료를 면제할 계획이다.
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통신 3사와 협의를 통해 지난 3일부터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의 휴대폰 요금이 과금되지 않는 절차를 밟고 있다.
이와 함께 통신 3사는 희생자의 해지 위약금을 면제하는 한편 희생자 가구에 부과되는 인터넷·IPTV 이용료를 2개월 간 면제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통신 3사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사고 당일(지난해 12월 29일) 무안공항과 합동분향소(무안 종합스포츠파크)에 많은 인원이 집중될 것에 대비해 이동기지국 차량 5대 배치, 전문인력 투입, 통신장비 32대 증설 등 트래픽 수용 용량을 늘리는 등 지원에 나섰다.
한편 통신 3사가 현장 네트워크 지원 및 희생자·유가족 관련 지원에 나선 가운데 스마트폰 제조사인 삼성전자도 사고 발생 다음날인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전국서비스센터를 통해 희생자 및 유가족의 휴대전화·태블릿 PC·노트북 등 관련 무상수리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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