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전망 금융IT이노베이션]복잡한 IT시스템 관리…서비스나우 단일플랫폼으로 한방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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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전망 금융IT이노베이션]복잡한 IT시스템 관리…서비스나우 단일플랫폼으로 한방 해결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12-12 16:53:33

오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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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희정 서비스나우 본부장이 <디지털데일리>에서 개최한 ‘2025년 전망, 금융IT 이노베이션’에서 ‘금융 고객사의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하는 디지털 플랫폼 전략’을 주제로 발표 중이다.

[디지털데일리 오병훈기자] 차별화된 정보기술(IT) 서비스를 선보이는 기업이 살아남는 시대, 색다른 IT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운영 중인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기업이 소수의 서비스만 운영할 때는 관리가 어렵지 않지만, 다양한 IT 시스템을 운영하게 되면 이를 한눈에 살피고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필요성은 더욱 커지기 마련이다.

12일 오희정 서비스나우 본부장은 <디지털데일리>에서 개최한 ‘2025년 전망, 금융IT 이노베이션’에서 ‘금융 고객사의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하는 디지털 플랫폼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며 “서비스나우가 제공하는 IT서비스 관리 플랫폼은 IT 서비스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리스크(위험요소)에 대응하고, 효율적인 서비스 운영 방식을 제안해준다”고 강조했다.

금융사를 비롯한 전 산업에서 다채로운 IT 서비스가 쏟아지고 있는 요즘, 이를 적절히 관리하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는 다양한 관리 체계도 따라와줘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업무 애플리케이션(앱)이나 워크플로우를 내포하고 있는 관리 플랫폼을 통해 대응해야 한다는 것이 오 본부장 설명이다.

오 본부장은 “서비스나우의 ‘나우플랫폼’은 단일 아키텍처를 가지고 있어 인사관리(HR), 구매, IT 등 모든 업무가 동일 데이터를 기반으로 움직이게 된다”며 “나우플랫폼은 ‘플랫폼 코어’, ‘워크플로우 앱’, ‘경험 레이어’로 구성돼 IT관리 및 인사관리(HR), 구매, 의사결정 등 모든 업무를 돕는 기능을 제공한다”

서비스나우는 다양한 IT 관리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외부 시스템 앱과도 쉽게 연동할 수 있도록 했다. 물론, 조직 내 보유 중인 단일 데이터가 여기를 쉽게 넘나들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앱이 플랫폼 내 도입되더라도 연계가 용이하다는 것이 오 본부장 설명이다.

AI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IT관리시스템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서비스나우는 오래전부터 AI 관련 기업들을 인수합병(M&A)하는 전략을 통해 AI 역량을 키웠다. 지식재산권(IP)을 제품화하는 게 아니라 플랫폼에 녹이는 전략으로 일관된 서비스 품질을 확보하는데 집중했다. 서비스나우 이용자 입장에서는 새로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나 툴을 익힐 필요 없이 자연스레 신규 AI 서비스를 접할 수 있게 된다. 결과적으로 서비스나우 플랫폼 이용자는 핵심 관리 대상 IT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손쉽게 구축할 수 있다.

오 본부장은 서비스나우의 대표적인 기능 ‘CIO(CDO) 대시보드’와 ‘워크스페이스’에 대해 설명했다. CIO 대시보드는 IT 서비스 운영 비용 관계자 입장에서 업무 상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항목에 대한 현황을 보기 쉬운 대시보드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워크스페이스는 다시 ‘소프트웨어 워크스페이스’와 ‘하드웨어 워크스페이스’로 나뉜다.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자산관리 워크스페이스에서는 과도한 라이선스 비용, 만료 다가오는 라이선스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인프라와 관련해 어떤 요청이 들어왔는지도 들여다 볼 수 있다.

오 본부장은 “대시보드나 워크스페이스를 통해 규제준수(컴플라이언스)나 운영 효율화 전략을 손쉽게 준비할 수 있다“며 ”운영 효율화 업무 과정에는 업계 경쟁사들이 해당 분야에 얼마나 재원 투자하는 지 확인할 수 있는 벤치마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서비스나우는 단순히 IT시스템관리(ITSM) 뿐 아니라 IT 운영관리(ITOM), 리스크 관리, 엔터프라이즈 아키텍트 등 조직에서 IT 관련해 필요한 모든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며 “서비스나우 플랫폼을 통해 빠른 의사결정과 원활한 협업 환경을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