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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에 퇴진 요구…한동훈·이재명 등 정치인 테마주 급등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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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최천욱 기자] 지난 3일 계엄령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퇴진 요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4일 증시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주요 정치인의 관련 테마주가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40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오리엔트정공은 전날 보다 30%가까이 오른 1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리엔트정공은 계열사인 오리엔트 시계공장에서 이재명 대표가 근무했던 이력이 있는 곳이다. 이 대표는 이전에 해당 공장에서 대선 공식 출마를 선언한 적이 있어 대표적인 이재명 테마주로 분류된다.

이재명 테마주로 분류되는 수산아이앤티도 상한가까지 올랐다. 이 회사 대표이사가 이 대표의 캠프 후원회 공동회장을 맡기도 했다. 이외에도 에이텍 (29.99%), 에이텍모빌리티(29.95%) 등 다른 이재명 테마주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동훈 테마주로 꼽히는 오파스넷(26.58%), 태양금속(22.04%), 대상홀딩스(21.08%)등 급등 중이다.

오파스넷은 신동훈 사외이사가 한 대표와 사법연수원 동기로 알려졌고 대상홀딩스는 배우 이정재와 한 대표가 친구 사이로 알려지면서 이정재의 연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이 2대주주라는 점이 부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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